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거원비[蘧瑗非] ~ 거인[擧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843  
♞거원비[蘧瑗非] 거원(蘧瑗)은 춘추 시대 위(衛) 나라의 현대부(賢大夫)로서, 거백옥(蘧伯玉)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나이 50에 49년의 잘못됨을 알았다.[年五十而知四十九年非]는 유명한 고사가 전해 온다. <淮南子 原道> 그런데 이백의 시 ‘자극궁(紫極宮)’에도 “嬾從唐生決 羞訪季主卜 四十九年非 一往不可復”이라는 구절이 들어 있다.
♞거원장회숙야[巨源長懷叔夜] 거원(巨源)은 진(晉) 나라 산도(山濤)의 자(字)이고 숙야(叔夜)는 혜강(嵇康)의 자(字)인데, 모두 죽림칠현(竹林七賢)에 속하는 인물들로서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다. 혜강이 종회(鍾會)의 무함에 걸려 죽자 그의 아들 혜소(嵆紹)를 산도가 추천하여 비서승(祕書丞)으로 삼게까지 하였다. <晉書 卷43, 卷49>
♞거원지비[蘧瑗知非] 거원은 춘추 시대 위(衛) 나라의 현대부(賢大夫)였는데, 그가 나이 50세가 되었을 적에 스스로 지난 세월 49년 동안의 잘못을 알게 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淮南子 原道訓>
♞거이[居夷] 공자가 구이(九夷)에 살려고 했음을 말한다.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공자가 구이에 살려 했다.” 하였다.
♞거이[鐻耳] 옛날 오랑캐들이 즐겨 쓰던 금·은·옥의 귀걸이를 말한다.
♞거이기[居移氣] 사는 장소와 지위의 변화에 따라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는 뜻으로 좋은 곳이나 지위에 있게 되면 정신도 고상해지고 맑아진다는 의미이다. ‘거이기 양이체[居移氣 養移體]’ 사람은 그가 처해있는 위치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의해 몸이 달라진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이다.
♞거인[擧人] 천거를 받아 과시(科試)에 응하는 선비를 이른다.
 
 



번호 제     목 조회
533 강중[剛中] ~ 강총미환가[江摠未還家] 4844
532 거원비[蘧瑗非] ~ 거인[擧人] 4844
531 소호[少昊] ~ 소홍사[小紅詞] 4845
530 춘년[椿年] ~ 춘대[春臺] 4846
529 가빈감환졸[家貧甘宦拙] ~ 가생[賈生] 4846
528 중상모략[中傷謀略] ~ 중상지기[仲翔知己] ~ 중서삼책[仲舒三策] 4846
527 강절[絳節] ~ 강좌명류[江左名流] 4849
526 간고[諫鼓] ~ 간과만촉[干戈蠻觸] 4851
525 회우[回愚] ~ 회음표모[淮陰漂母] 4852
524 감공[甘公] ~ 감군은[感君恩] 4852
523 비인부전[非人不傳] ~ 비입허무장[飛入虛無藏] 4853
522 강좌이오[江左夷吾] ~ 강주사마루천행[江州司馬淚千行] 4853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