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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가의옥[蒹葭倚玉] ~ 겸금[兼金]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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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가의옥[蒹葭倚玉] 세설신어(世說新語) 용지(容止)의 “위 명제(魏明帝)가 왕후의 동생 모증(毛曾)에게 하후현(夏侯玄)과 함께 앉게 하였는데, 당시 사람들이 갈대가 옥나무에 기대어 있다고 말하였다.”에서 나온 것으로 못난 사람이 뛰어난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겸개[鶼魪] 겸은 비익조(比翼鳥), 개는 비목어(比目魚). 곧 둘이 서로 의지하여 공생함을 뜻한다.
♞겸겸[慊慊] 불만스러운 모습, 마음에 덜 차게 여기는 모습.
♞겸겸군자[謙謙君子] 주역(周易) 겸괘(謙卦) 초륙(初六) 상(象)의 “겸손하고 사양하는 군자는 겸손한 덕행으로 자신을 다스린다.[謙謙君子 卑以自牧]”에서 나온 것이다.
♞겸광[謙光] 겸손하면 할수록 더 빛이 난다는 뜻이다. <周易 繫辭下>
♞겸궐[鶼蟨] 서로 의지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겸은 비익조(比翼鳥)의 별칭인데, 비익조는 자웅(雌雄)이 각각 눈 하나, 날개 하나씩만을 지녔으므로 항상 둘이 몸을 붙여야만 날 수 있다 하고, 궐은 비견수(比肩獸)의 별칭인데, 그는 앞발이 워낙 짧아서 달리지 못하므로, 항상 공공거허(邛邛岠虛)와 나란히 다니면서 공공거허에게 감초(甘草)를 먹여 주어, 혹 위기를 만나면 공공거허가 그를 등에 업고 도망친다고 한다.
♞겸궐반[鶼蟨伴] 겸(鶼)은 항상 짝으로 나는 비익조(比翼鳥)이고 궐(蟨)은 머리를 항상 맞대고 걷는 짐승 이름인데, 보통 부부나 절친한 친구에 비유된다.
♞겸금[兼金] 보통 금보다 그 가치가 배나 되는 금을 겸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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