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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담소절충[談笑折衝] ~ 담실[覃室] ~ 담암오여와[澹庵誤黎渦]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542  

♞ 담소절충[談笑折衝] 절충(折衝)은 전쟁하는 것인데, 직접 싸우지 않고 담소(談笑)로 외국을 굴복시킨다는 말이다.

♞ 담수지교[淡水之交] 물처럼 맑은 사귐. 즉 군자의 담담한 사귐을 말한다.

♞ 담실[覃室] 담계(覃溪)의 실(室)로 옹방장의 서재(書齋)이다.

♞ 담암오여와[澹庵誤黎渦] 담암(澹庵)은 송(宋) 나라 명신(名臣)인 호전(胡銓)의 호이며, 여와(黎渦)는 이와(梨渦), 주와(酒渦), 주과(酒窠)로도 쓰는바, 여인의 두 볼이 오목하게 들어가 보조개가 보이는 것으로 미녀를 가리킨다. 호전은 금(金) 나라와의 화의(和議)를 반대하다가 섬으로 멀리 유배된 뒤, 돌아오는 길에 상담(湘潭)의 호씨(胡氏) 집 동산에서 술을 마시면서 여인의 유혹에 빠져 큰 봉변을 당하였다. 그 후 주자(朱子)는 이 고사를 보고 시(詩)를 짓기를 “십 년 동안 호해에서 한 몸 가볍게 여겼는데, 돌아오는 길에 여와를 대하니 도리어 연정(戀情)이 있었네. 세상의 길 인욕보다 더 험한 것 없으니, 몇 사람이 여기에 이르러 평생을 그르쳤나.[十年湖海一身輕 歸對黎渦却有情 世路無如人欲險 幾人到此誤平生]”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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