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尹相] 윤 정승은 곧 고려(高麗)의 재상이요 명장이었던 윤관(尹瓘)을 가리킨다. 예종(睿宗) 때 윤관이 여진(女眞) 정벌의 원수(元帥)가 되어 17만 대군(大軍)을 거느리고 동북계(東北界)에 출전해서 함주(咸州)․영주(英州)․길주(吉州) 등 아홉 고을에 성을 쌓아 침범해 온 여진을 평정하고, 회령(會嶺)의 선춘령(先春嶺)에 ‘고려의 국경’을 표시하는 비(碑)를 세우기까지 하였는데, 뒤에 그 아홉 성을 다시 여진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윤색[潤色] 지어놓은 문장을 다시 다듬는 것, 곧 윤문(潤文). 논어(論語) 헌문(憲問) 편에, “동리 자산이 윤색하다[東里子産潤色之].”하였는데, 그 집주(集注)에, ‘潤色 謂加以文采也’라 하였다.
♞윤세유[尹世儒] 고려(高麗) 시중(侍中) 윤관(尹瓘)의 손자로, 벼슬이 예부 원외랑(禮部員外郞)에 이르렀다. <高麗史>
♞윤순[尹淳] 영조 때의 서예가. 호는 백하(白下)․학음(鶴陰). 저서에는 백하집(白下集)이 있다.
♞윤시중[尹侍中] 고려 예종(睿宗) 때 여진(女眞)을 정벌하고 구성(九城)을 쌓은 문하시중(門下侍中) 윤관(尹瓘)을 가리킨다.
♞윤언[綸言] 윤음(綸音)과 같은 말로, 임금이 내린 글이나 말씀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