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락[牛酪] 소의 젖이다.
♞우락능겸[憂樂能兼] 범희문(范希文)의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묘당(廟堂)에 높이 있을 때는 그 백성을 근심하고 강호에 멀리 있을 때는 그 임금을 근심하니, 이는 나아가도 근심하고 물러나도 근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때 즐거운가. 반드시 천하가 근심하기에 앞서서 근심하고 천하가 즐거워한 뒤에 즐거워할 것이다.”하였다. <古文眞寶 後集>
♞우렵[羽獵] 사냥할 때에 엽사(獵士)들이 날개 꽃힌 화살[羽箭]을 등에 지고 사냥하므로 우렵(羽獵)이라 한다. 한(漢) 나라 양웅(揚雄)이 임금을 따라 장양궁(長揚宮)에 가서 사냥하는 것을 보고 우렵부(羽獵賦)를 지어 바쳤다.
♞우렵[羽獵] 임금의 수렵(狩獵)을 이른다. 임금의 수렵에는 우시(羽矢)를 짊어진 종자(從者)가 따라가기 때문이다.
♞우로은[雨露恩] 초목(草木)이 비와 이슬을 맞고 자라는 것과 같은 은혜다.
♞우로지택[雨露之澤] 비와 이슬의 큰 혜택이란 뜻으로 넓고 큰 임금의 은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