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어이기상사[魚以寄相思] ~ 어이명[御李名] ~ 어인쌍획[漁人雙獲]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55  

어이기상사[魚以寄相思] 옛날 어떤 사람이 먼 곳에서 잉어 두 마리를 보내 왔는데 그 속에서 서한을 발견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애틋한 그리움을 정인(情人)에게 부치는 것을 의미한다. <古樂府 飮馬長城窟行>

어이명[御李名] 어진 사람과 함께 놀았다는 뜻이다. 후한(後漢)의 순상(荀爽)이 이응(李膺)의 어자(御者) 노릇 한 것을 즐겁게 여겨 자랑한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李膺傳>

어인[圉人] 말을 기르는 사람, 또는 말을 기르는 것을 맡은 벼슬아치를 말한다.

어인[於牣] 문왕(文王)이 연못의 고기를 읊은 시()가득히 고기가 뛰는구나.[於牣魚躍]”라고 하였다. 시경(詩經) 영대(靈臺)

어인[圄人] 주대(周代)에 말[]을 기르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아치이다. 마부(馬夫).

어인쌍획[漁人雙獲] 둘이 서로 다투는 중에 곁에 있던 제삼자가 이익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이번에 신이 올 적에 역수(易水)를 지나면서 보니, 조개가 물가로 나오자 도요새가 조개를 쪼아먹으려고 하니, 조개가 껍질을 닫아 도요새의 부리를 꽉 물었습니다. 이에 도요새가 조개에게 말하기를, ‘오늘도 비가 안 오고 내일도 비가 안 오면 조개 너는 죽을 것이다.’ 하니, 조개 역시 도요새에게 말하기를 오늘도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일도 빠져나가지 못하면 도요새 너는 죽을 것이다.’ 하면서 서로 버티고 있자 어부가 이를 보고는 조개와 도요새 둘 다 잡아갔습니다.”라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629 양자루[羊子淚] ~ 양자운[揚子雲] ~ 양자저서공자부[揚子著書空自負] 2464
628 초거[軺車] ~ 초경양왕[楚頃襄王] ~ 초계탕천[焦溪湯泉] 2463
627 문초췌[問憔悴] ~ 문총[文塚] ~ 문파[文波] 2460
626 동우인[桐偶人] ~ 동원[東園] ~ 동원기[東園器] 2459
625 일성편[日省編] ~ 일세구천[一歲九遷] ~ 일소[逸少] 2458
624 어이기상사[魚以寄相思] ~ 어이명[御李名] ~ 어인쌍획[漁人雙獲] 2456
623 만안[脕顔] ~ 만용[曼容] ~ 만용관과[曼容官過] 2454
622 반점[反坫] ~ 반제매형[礬弟梅兄] ~ 반직[伴直] 2454
621 이경[離經] ~ 이경양전[二頃良田] ~ 이경전[二頃田] 2452
620 녹옥수[綠玉樹] ~ 녹운의[綠雲衣] ~ 녹위이추[鹿危而趨] 2450
619 사도[師道] ~ 사도운[謝道韞] ~ 사돈팔촌[査頓八寸] 2450
618 사재[四載] ~ 사전의발[師傳衣鉢] ~ 사전춘추[四傳春秋] 245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