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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쇄산호[如意碎珊瑚] ~ 여의여구[如衣如狗] ~ 여이석[厲以石]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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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쇄산호[如意碎珊瑚] () 나라 때 왕개(王愷)와 석숭(石崇)이 서로 호부(豪富)함을 자랑하였는데, 하루는 왕개가 두어 자쯤 되는 산호수(珊瑚樹)를 석숭에게 자랑하자, 석숭이 여의장으로 그 산호수를 때려부수고는 자기 집에 있는 산호수를 보여 주는데 거기에는 5, 6척이나 되는 것이 수없이 많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여의여구[如衣如狗] 구름이 일어나는 모양을 형용하는 말이다. 두보(杜甫)의 시 가탄(可歎)’하늘에 뜬 구름은 흰옷 같더니만, 어느새 변해 푸른 개 같아라.[天上浮雲似白衣 斯須改變如蒼狗]”라고 하였다.

여이석[厲以石] 양치질을 말한다. () 나라 손초(孫楚)는 은거(隱居)하려 하여 벗 왕제(王濟)에게 돌을 베고 물로 양치질하겠다는 말을 잘못 돌로 양치질하고 물을 베겠다.”라 하였다. 왕제는 물을 어떻게 베며 돌로 어떻게 양치질하는가.”라고 반문하자, 손초는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으려 해서이고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빨을 닦으려고 해서이다.”라 하여 둘러대었다. <晉書 卷五十六 孫楚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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