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녀전[列女傳] 중국 전한(前漢) 때 유향(劉向)이 지은 것으로, 요순시대 이후의 유명하고 모범이 될 만한 여러(列) 훌륭한 여자들의(女) 이야기(傳)를 수록한 책이다. 여기서의, ‘列女’는 정조를 지켜 죽을 때까지 수절하는 ‘烈女’와는 의미가 다르다.
♞ 열렬[烈烈] 열렬은 공이 빛난다는 뜻으로 서경(書經) 군아(君牙)에 “크게 나타났다 문왕의 법이여! 크게 계승하였다 무왕의 공렬이여![丕顯哉 文王謨 丕承哉 武王烈]”라 한 데서 나온 말이다.
♞ 열렬[冽冽] 추위가 혹독한 모양, 차가운 바람이 사납게 부는 모양이다.
♞ 열림[說霖] 은(殷) 고종(高宗)이 현상(賢相) 부열(傅說)을 얻어 나라가 잘 다스려졌다. 고종이 부열에게 명하는 사(辭)에 “만일 해가 너무 가물거든, 너를 써 장마비를 지으리라.[若歲大旱 用汝作霖雨].”라 하였다. <書傳 說命>
♞ 열반연[熱飯宴] 가난한 집에서 과거에 급제했을 때 하객들에게 간단히 베푸는 잔치. 가난한 집안의 자제가 급제하면 갑자기 몰려오는 하객들을 대접할 겨를이 없어 백반만을 대접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