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옥횡[玉橫] ~ 온거[轀車] ~ 온교취태[溫嶠醉態]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974  

옥횡[玉橫] ()은 배의 좌우에 벌여져 있는 노를 이른다.

옥휘[玉徽] 옥휘는 옥으로 만든 현악기를 가리킨다.

온개[溫疥] 온개는 연() 나라 장수 이름이다. <史記 漢高祖本紀>

온거[轀車] 원문은 온량(轀輬)으로 와거(臥車) 즉 누울 수 있는 일종의 침대수레에 해당한다. 후세에는 상여로 의미가 바뀌었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혀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새 것을 앎.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옛 것을 익혀서 새로운 사실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라 하였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숙하게 익혀서 그것으로 미루어 새로운 것을 깨달음. <논어>

온교취태[溫嶠醉態] 진원제(晉元帝) 때 왕돈이 반란을 일으킬 기미를 눈치채고, 온교가 짐짓 왕돈과 그의 심복인 전봉과 친하게 교제를 맺은 뒤, 전봉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왕돈에게 고자질하는 것을 무위로 돌릴 목적으로 일부러 취태(醉態)를 부린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왕돈이 온교에게 송별연을 베풀었을 때 온교가 일어나 행주(行酒)하였는데, 전봉의 앞에 와서 전봉이 미처 마시지 않은 것을 보고, 일부러 취태를 부리며 수판(手版)으로 전봉의 머리싸개를 쳐서 떨어뜨리며, 화난 기색으로 말하기를 전봉이 어떤 놈인데 온태진이 술따른 것을 감히 마시지 않는단 말인가.’하자, 왕돈이 취했다 생각하고 둘을 떼어놓았다.”라고 하였는데, 그 뒤 과연 전봉이 온교를 믿지 말라고 간하였으나 왕돈이 믿지 않았으며, 마침내 반란을 일으켰다가 온교에게 평정되었다.

 

 



번호 제     목 조회
4937 정위[鄭衛] ~ 정위화학[丁威化鶴] 4996
4936 편방[偏旁] ~ 편사[偏師] 4991
4935 피차일반[彼此一般] ~ 필갈양단[必竭兩端] 4989
4934 개옥[改玉] ~ 개유불망[蓋帷不忘] 4988
4933 자유[子游] ~ 자유유섬계[子猷遊剡溪] ~ 자유섬계[子猷剡溪] 4988
4932 걸교[乞巧] ~ 걸교희주[乞巧喜蛛] 4986
4931 위문[尉文] ~ 위문후[魏文侯] 4984
4930 정승[定僧] ~ 정시지음[正始之音] 4982
4929 주각우금한호씨[注脚于今恨胡氏] ~ 주객전도[主客顚倒] 4981
4928 순거[鶉居] ~ 순경[順卿] 4979
4927 취우[驟雨] ~ 취우혼처총허명[吹竽混處摠虛名] 4976
4926 장두백전[杖頭百錢] ~ 장득아손유로분[長得兒孫有老盆] 4975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