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인작생천작[人爵生天爵] ~ 인쟁성[認錚聲] ~ 인적[鄰笛]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58  

인작[人爵] “인의(仁義)와 충신(忠信)은 하늘의 벼슬[天爵]이요, 공경(公卿대부(大夫)는 사람의 벼슬[人爵]이다.”라고 하였다.

인작생천작[人爵生天爵] 맹자의 말에 천작(天爵)이 있고 인작(人爵)이 있으니, 인의충신(仁義忠信)은 천작이요, 공경대부(公卿大夫)는 인작이다. 옛사람은 천작을 닦으면 인작이 따라왔다.”라고 하였다.

인재[仁齋] 이등인재(伊藤仁齋)로 일본 경도(京都)의 동굴천(東掘川) 사람인데 이름은 유정(維楨)이요, 호는 인재이며, 이락(伊洛)의 학에 뜻을 두어 고의당사숙(古義堂私塾)을 창설하여 제자를 교수하였다.

인쟁성[認錚聲] ()의 문장가 동파(東坡) 소식(蘇軾)의 일유(日喩)나면서부터 눈이 먼 자가 태양을 보지 못하고 딴 사람에게 어떻게 생겼느냐고 묻자, 마치 쇠쟁반()처럼 생겼다 하고는 쇠쟁반을 두들겨 주었더니, 그 후 종소리를 듣고는 이것을 태양이라고 했다.”고 한 말에서 온 것이다.

인적[鄰笛] 고인이 된 친지나 벗을 추념(追念)할 때 쓰는 시적 표현이다. 삼국 시대 위() 나라 혜강(嵆康)과 여안(呂安)이 사마소(司馬昭)에게 살해된 뒤, 그들의 친구인 상수(向秀)가 혜강의 고향인 산양(山陽)에 갔다가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피리 소리를 듣고는 옛날의 감회에 젖어 사구부(思舊賦)를 지었던 고사가 있다. <晉書 卷49 向秀傳>

 

 



번호 제     목 조회
821 고양[高陽] ~ 고양주도[高陽酒徒] 4558
820 주충어[註蟲魚] ~ 주취[珠翠] ~ 주태사[周太史] 4558
819 헐후[歇後] ~ 혁결[革抉] 4559
818 인작생천작[人爵生天爵] ~ 인쟁성[認錚聲] ~ 인적[鄰笛] 4559
817 향강[香姜] ~ 향로봉[香爐峯] 4560
816 일월춘풍[一月春風] ~ 일음무하[日飮無何] ~ 일의대수[一衣帶水] 4560
815 건령[建瓴] ~ 건산[蹇産] 4562
814 유여[猶與] ~ 유여[由余] ~ 유여소[幼輿嘯] 4564
813 임타[任他] ~ 임포서호악[林逋西湖樂] ~ 임하인[林下人] 4566
812 일경[一經] ~ 일관봉[日觀峯] ~ 일관소초[一官小草] 4570
811 불고염치[不顧廉恥] ~ 불관진일월[不管陳日月] 4571
810 갈홍[葛洪] ~ 갈홍천[葛洪川] 4571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