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패만다상[紉佩謾多傷] 전국(戰國) 시대 초(楚)의 충신 굴원은 회왕(懷王)이 간신의 말을 듣고 자기 말을 듣지 않자, 이소경(離騷經)을 지어 임금이 깨우치기를 바랬는데, 여기에 “가을의 난초를 엮어 패물로 삼았다.[紉秋蘭以爲佩]”고 하여 자신의 깨끗한 덕(德)을 말했으므로 곧 그를 가리킨 것이다.
♞ 인패위공[因敗爲功] 잘못된 점들은 철저히 바로 잡아 앞으로는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의미이다.
♞ 인폭수화[仁暴水火] 서로 상반되는 것. 삼국지(三國志) 방통전(龐統傳)에 “나와 물과 불의 관계가 되고 있는 자는 조조(曹操)이다. 조조가 조급하게 굴면 나는 너그러움으로 대하고, 조조가 폭력을 쓰면 나는 사랑으로 대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 인현왕후[仁顯王后] 숙종의 계비 민씨이다.
♞ 인화중지리[人和重地利] 맹자(孟子) 공손추 하(公孫丑下)에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다.”라고 하였다.
♞ 인후[仁侯] 어질고 후덕(厚德)한 군주(君主)라는 뜻이다. 복혜전서(福惠全書) 교양부(敎養部) 권농공(勸農工)에 “백성들은 부모의 덕을 머리에 이고 인후의 이(利)를 즐거워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