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전[張顚] 당(唐) 나라 서예가 장욱(張旭)의 별호이다. 초서(草書)를 아주 잘 썼는데 술이 한껏 취하면 머리털에다 먹을 묻혀 미친 듯이 초서를 썼으므로 남들이 전장(顚張)이라 했다 한다. <唐書 卷二百二>
♞ 장전[帳殿] 왕이 궁궐을 나와 잠시 휴식할 때 휘장을 둘러쳐 만든 행궁(行宮)이다.
♞ 장전[杖錢] 장전은 곧 장두백전(杖頭百錢)의 준말로, 진(晉) 나라 때 완수(阮脩)가 외출할 때면 언제나 지팡이 끝에다 백 전씩을 걸고 나가서 주점(酒店)에 이르러 혼자 즐기며 마셨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四十九>
♞ 장전[張顚] 전(顚)은 미치광이란 뜻으로, 당 나라 때 서가인 장욱(張旭)의 이칭(異稱)이다. 장욱은 술을 매우 즐겨 항상 대취(大醉)되어 미친 듯이 떠들어대며 광주(狂走)하다가 곧 붓대를 잡고 글씨를 쓰면 신기한 작품이 나왔다고 한다.
♞ 장전[章殿] 한당(漢唐) 시절의 궁전 이름이다.
♞ 장전선[張錢選] 당(唐) 나라 장작(張鷟)이 진사(進士)에 등제(登第)했을 때, 원외랑(員外郞) 원반천(員半千)이 여러 차례나 공경(公卿)의 면전에서 “그의 문장은 마치 청동전(靑銅錢)과 같아서 한 편의 글마다 찬란한 색채를 발휘하니 만 번을 뽑아도 만 번 다 뽑힐 것[萬選萬中]이다.”라고 칭찬했던 고사가 있다. <新唐書 張鷟傳>
♞ 장전익[章全益] 당(唐) 나라 때 장전익(章全益)이 어려서 고아가 되어 그의 형 전계(全啓)에게서 양육되었으므로, 그의 형이 죽자 참최(斬衰)를 입어서 그 은혜에 보답하였다. 그래서 당시에 그를 장 효자라고 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