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집집[湒湒] ~ 집편[執鞭] ~ 집편지사[執鞭之士]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691  

집집[揖揖] 많이 모여 있는 모양이다

집집[湒湒]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양, 비 내리는 소리, 뿔이 나 있는 모양이다.

집파하이위의[緝破荷而爲衣] 찢어진 연잎을 모아 옷 만들다. 굴원(屈原)의 이소(離騷)에서 나온 말로 그의 고결(高潔)함을 나타낸 말이다.

집편[執鞭] 말 모는 사람. 너무도 사모한 나머지 아무리 천한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안자(晏子)가 지금 살아 있다면 그의 마부가 되어 말채찍을 잡는 일이라도 흔쾌히 할 것이다.[假令晏子而在 余雖爲之執鞭 所忻慕焉]”는 사마천(司馬遷)의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史記 管晏列傳論>

집편[執鞭] 집편(執鞭)은 채찍을 잡는 마부를 가리킨다. 공자(孔子)가 일찍이 부자를 구해서 된다면 나는 집편의 일이라도 하겠다.” 하였다. <論語 述而>

집편미원[執鞭微願] 안자(晏子) 같은 사람을 위해서는 그를 위해 말채찍을 잡는 일[執鞭]도 달갑게 여기겠다는 사마천(司馬遷)의 말이 있다. <史記 管晏列傳論>

집편지사[執鞭之士] 채찍을 들고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옛날 이런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세 가지가 있었다. 첫째 수레를 모는 어자(御者), 둘째는 제왕이나 제후들이 행차할 때 채찍을 들고 그 앞길을 정리하는 사람, 셋째는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었다.

 

 



번호 제     목 조회
533 이교서[圯橋書] ~ 이구[履龜] ~ 이구동성[異口同聲] 2305
532 방숙유하양도해[方叔踰河襄蹈海] ~ 방아[放衙] ~ 방애[芳薆] 2303
531 내가[內家] ~ 내각시[內各氏] ~ 내경경[內景經] 2301
530 척강조석망[陟岡朝夕望] ~ 척강좌우[陟降左右] ~ 척금인[擲金人] 2299
529 설파[囓破] ~ 설형[雪螢] ~ 설회초무[雪回楚舞] 2299
528 단장무감[湍藏霧歛] ~ 단장원[斷腸猿] ~ 단장중설[壇場重設] 2296
527 용뇌선[龍腦蟬] ~ 용도[龍韜] ~ 용두사미[龍頭蛇尾] 2294
526 우투성[牛鬪聲] ~ 우판[虞坂] ~ 우혈[禹穴] 2292
525 청묘[淸廟] ~ 청묘슬[淸廟瑟] ~ 청묘현[淸廟絃] 2292
524 노기복력[老驥伏櫪] ~ 노기읍[路岐泣] ~ 노남[魯男] 2291
523 철삭은구[鐵索銀鉤] ~ 철석간장[鐵石肝腸] ~ 철숙음수[啜菽飮水] 2287
522 아부견와[亞夫堅臥] ~ 아부영[亞夫營] ~ 아불멸[我不滅] 2286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