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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강조석망[陟岡朝夕望] ~ 척강좌우[陟降左右] ~ 척금인[擲金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300  

[] 내던지다.

척강조석망[陟岡朝夕望] ()을 그리는 마음을 뜻한다. 시경(詩經) 위풍(魏風) 척호(陟岵)저 언덕에 올라서 형을 바라본다[陟彼岡兮 瞻望兄兮]” 한 데서 온 말이다.

척강좌우[陟降左右] 주 문왕(周文王)이 죽은 뒤 그 영혼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상제(上帝)의 좌우에 있다는 말이 시경(詩經) 대아(大雅) 문왕(文王)에 나온다.

척계광[戚繼光] 명 나라 산동(山東) 봉래(蓬萊) 사람으로, 병법에 조예가 깊어 기효신서(紀效新書연병기실(練兵紀實) 등 저명한 병서를 저술하였으며, 절강(浙江)의 참장(參將)으로 있으면서 왜구(倭寇)를 무찌르는 데에 힘을 쏟아 변방이 태평하였다 한다.

척공사륙[사륙] 요사(遼史) 악지(樂志)에 의하면, 대악성(大樂聲)이 있어 각조(各調) 가운데 협음(協音)한 소리가 모두 열 가지인바, 즉 오(((((((((()이라 하였으니, 아마 여기서 나온 말인 듯한데, 여기서 네 글자마다 인부(人部)를 붙인 것에 대해서는 자세하지 않다.

척교[蹠蹻] 옛날의 큰 도적인 도척(盜蹠)과 장교(莊蹻)를 말한다.

척금인[擲金人] 세설(世說) 덕행편(德行篇)관녕(管寧)과 화흠(華歆)이 함께 후원(後園)에서 채전(菜田)의 풀을 매다가 땅에 금조각이 있는 것을 보고 관영은 못 본 듯이 호미질하여 돌 기와장이나 다름없이 여겼는데 화흠은 그 금을 쥐어보고서 내던졌으며, 또 일찍이 동석(同席)하여 글을 읽을 때 수레를 타고 문 앞을 지나는 자가 있었는데 관녕은 여전히 글을 읽었고 화흠은 글 읽기를 폐하고 나가 구경하였다. 그러자 관녕은 자리를 쪼개어 갈라 앉으며 하는 말이 그대는 나의 벗이 아니다고 하였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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