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鯖] 정은 한(漢) 나라 때 오후(五侯)가 즐겼다는 요리로서, 생선과 육류(肉類) 등을 한데 섞어 끓인 것인데, 맛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 청[聽] 허락하다. 말대로 하다.
♞ 청간[靑簡] 청간은 서책(書冊)을 말한 것으로, 전하여 역사(歷史)를 집필하는 사람을 가리킨 말이다.
♞ 청간문장[靑簡文章] 죽간(竹簡)에 저술한 평생의 글을 말한다.
♞ 청간위수편[靑簡爲誰編] 두보(杜甫)의 시에 “운대에선 하루 종일 공신(功臣) 그림 그리는데, 청사는 누굴 위해 엮어질는지.[雲臺終日畫 靑簡爲誰編]”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9 秋日夔府詠懷奉寄鄭監審李賓客之芳一百韻>
♞ 청강[淸江] 이제신(李濟臣)의 호이다.
♞ 청강[淸江] 큰 강물을 맑게 하다.
♞ 청강공[淸江公] 신흠의 처부(妻父)로서 호가 청강인 절도사 이제신(李濟臣)을 말한다.
♞ 청강해중룡[聽講海中龍] 법화경(法華經)에 나오는 말로, 용왕(龍王)의 딸이 나이 겨우 8세에 지혜가 숙성하여 문수보살의 교화로 제법(諸法)의 진리를 깨닫고, 석가(釋迦)에게 와서 보살행을 수행하여 끝내 성불(成佛)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