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초부족[貂不足] ~ 초사청풍[楚些靑楓] ~ 초산[楚山]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778  

초부족[貂不足] () 나라 때 조왕윤(趙王倫)의 당()이 모두 경상(卿相)이 되어 그 노졸(奴卒)들까지 작위를 받음으로써, 시중(侍中중상시(中常侍) 등의 관() 장식으로 쓰는 담비꼬리가 부족하여 개꼬리로 대신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초사[楚詞] 굴원과 송옥(宋玉)은 초 나라 사람이므로, 그들의 작품인 사부(詞賦)를 초사(楚詞)라 한다.

초사[楚些] 넋을 부른다는 의미를 지닌 노래인 초사(楚辭)의 초혼(招魂)은 초() 나라 민간의 초혼가(招魂歌) 형식을 본떠서 지은 것이어서 구절 끝에 사() 자가 있는데, 이로 인해 초사(楚些)라 명명한 것이다. 혼은 본디 죽은 자의 혼을 말하지만, 초사의 초혼은 송옥(宋玉)이 죄 없이 쫓겨난 굴원(屈原)이 정신이 산란한 채 돌아오지 않는 것을 슬퍼하여 상제(上帝)의 명과 무당의 말을 가탁하여 그 정신을 부른 것이라고 한다.

초사[醮詞] 승원(僧院)에서 단()을 모으고 기도할 때 쓰는 말이다.

초사청풍[楚些靑楓] 초사(楚詞) 초혼(招魂)강물은 넘실넘실 강 언덕엔 신나무 있는데, 저 멀리 바라보니 봄마저 가슴 아파[湛湛江水兮上有楓 目極千里兮傷春心]”를 인용한 말이다. ()는 조사(助詞)이다.

초산[焦山] 강소성(江蘇省) 단도현(丹徒縣) 동쪽에 있는 산으로 일명 부옥산(浮玉山)이라고도 하는데, 삼국(三國) 때의 고사(高士) 초선(焦先)이 이 산에 은둔하였기 때문에 초산이라 했으며 초선은 천하가 생긴 이래 1인자라 하여 일초(一焦)라 불렀다.

초산[楚山] 굴원(屈原)이 조정에서 쫓겨나 실의에 잠겼던 초() 나라의 산야라는 뜻이다.

초산[楚山] 정읍(井邑)의 옛 이름이다.

초산집[椒山集] 명 나라 양계성(楊繼盛)의 문집이다.


 



번호 제     목 조회
365 화곤[華袞]~화공[畫栱]~화공[化工]~화광동진[和光同塵]~화괴[花魁] 2017
364 호해의[湖海意]~호현[弧懸]~호형염[虎形鹽]~[皓皓]~호호악악[灝灝噩噩] 2013
363 청송[聽松] ~ 청송후조[靑松後彫] ~ 청쇄문[靑鎖門] 2011
362 사지[謝池] ~ 사지금[四知金] ~ 사지오등[死之五等] 2010
361 누운[漏雲] ~ 누진[漏盡] ~ 누최수인옥섬서[漏催水咽玉蟾蜍] 2009
360 천정부지[天井不知] ~ 천조자조[天助自助] ~ 천주백립[천柱白立] 2009
359 천주액부자[穿珠厄夫子] ~ 천주축융[天柱祝融] ~ 천지교자[天之驕子] 2006
358 활락도[豁落圖]~활인원[活人院]~황각[黃閣]~황각조갱[黃閣調羹] 2006
357 청백분섬섬[靑白分覢覢] ~ 청백전가[淸白傳家] ~ 청빈[靑蘋] 1997
356 천수[天壽] ~ 천수조방[天隨釣舫] ~ 천신[天紳] 1996
355 청거[淸渠] ~ 청계간소영[淸溪看疎影] ~ 청계향[靑桂香] 1996
354 당가사[黨家事] ~ 당계[棠溪] ~ 당계곡[唐鷄曲] 1995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