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촉사통도[蜀士通道] ~ 촉잠삼면[蜀蠶三眠] ~ 촉제화[蜀帝花]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881  

촉사통도[蜀士通道] 석우도(石牛道)를 말한다. () 나라 혜왕(惠王)이 촉 나라를 치려고 하였으나 길이 없었다. 이에 돌로 소 다섯 마리를 만들고는 그 뒤에다가 금()을 놓아 둔 다음 소가 금똥을 누었다.”고 소문을 내니, 촉 나라 사람들이 그 소를 달라고 하였다. 혜왕이 주겠다고 하자, 촉에서 역사(力士) 다섯 명을 보내어 길을 뚫고 끌어오게 하였다. 그 뒤 신왕(愼王) 때에 이르러서 그때 뚫은 길을 통하여 가서 촉 나라를 정벌하였다. <華陽國志>

촉삭노노과시비[蜀朔呶呶果是非] () 나라 철종(哲宗) 원우(元祐) 연간에 소식(蘇軾)의 촉당(蜀黨)과 유안세(劉安世)의 삭당(朔黨)과 정이(程頤)의 낙당(洛黨)이 서로들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던 일이 있다. <宋史 卷340, 427>

촉시[蜀枲] 촉에서 나는 모시로 질이 좋기로 천하에 유명하였다.

촉여만[觸與蠻] 달팽이[蝸牛]의 왼쪽 뿔의 만씨와 오른쪽 뿔의 촉씨가 서로 땅을 뺏으려고 전쟁을 해서 수만 명의 군사가 죽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세인(世人)들이 사소한 일을 가지고 서로 다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莊子 則陽>

촉잠삼면[蜀蠶三眠] 몸이 늙었음에 비유한 말이다. 촉잠은 촉왕(蜀王)의 선조가 맨 처음 백성들에게 잠업(蠶業)을 가르쳤던 데서 누에를 가리키는 말이고, 삼면(三眠)은 누에가 세 번 잠자는 것을 이르는데, 누에가 세 번을 자면 섶에 올라 고치를 짓는 것이므로 늘그막을 뜻한다.

촉쟁만[觸爭蠻] 장자(莊子)달팽이 왼편 뿔에 나라가 있으니 촉()씨요, 달팽이 오른편 뿔에 나라가 있으니 만()씨이다. 이따금 서로 땅을 다투어 싸워 시체가 몇 만이요, 쫓기고 쫓아 열닷새 만에 돌아왔다.[有國于蝸之左角者曰觸氏 有國于蝸之右角者曰蠻氏 時相與爭地而戰伏尸數萬 逐此旬有五日而後反]”고 하였다.

촉전[蜀牋] 당 나라 시대에 설도(薛濤)라는 기생이 좋은 종이를 새로 고안하였으므로, 그것을 설도전(薛濤牋)이라 하고, 또 그가 살았던 곳의 이름을 따라 촉전이라고도 한다

촉정[蜀丁] 산을 들어 옮길 만한 힘을 지녀, 검각(劍閣)의 길을 뚫었다는 촉() 땅의 전설적인 오정 역사(五丁力士)를 말한다.

촉제화[蜀帝花] 두견화(杜鵑花)를 가리킨다. () 나라 망제(望帝)의 죽은 넋이 화하여 두견새가 되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01 탕병객[湯餠客]~탕우[湯憂]~탕탕[蕩蕩]~탕파자[湯婆子] 2073
400 천생연분[天生緣分] ~ 천섬[薦剡] ~ 천세학귀삼교월[千歲鶴歸三嶠月] 2071
399 서판[書判] ~ 서포[漵浦] ~ 서풍오인[西風汚人] 2070
398 토홍예[吐虹蜺]~토화[土花]~톤톤[啍啍]~통가[通家]~통관규천[通管窺天] 2070
397 황녕[黃寧]~황당[黃堂]~황대[璜臺]~황대과[黃臺瓜]~황대권만[黃臺捲蔓] 2068
396 부운[浮雲] ~ 부원손숙오[不願孫叔敖] ~ 부월[鈇鉞] 2064
395 침명도[沈冥圖] ~ 침문[寢門] ~ 침비두예[沈碑杜預] ~ 침상현비[沈上峴碑] 2061
394 청사[靑詞] ~ 청사기사허[靑蛇氣射虛] ~ 청살[靑殺] 2056
393 황간[黃幹]~황감동정[黃柑洞庭]~황강[黃崗]~황강고사[黃崗故事] 2056
392 탈천형[脫天刑] ~ 탈태환골[奪胎換骨] ~ 탈토지세[脫兎之勢] ~ 탈포[奪袍] 2055
391 화양귀마[華陽歸馬]~화양은거[華陽隱居]~화어소장[禍於蕭墻]~화예부인[花蕊夫人] 2053
390 철간[鐵簡] ~ 철경록[輟耕錄] ~ 철고비[掇皐比] 2051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