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호가[壺歌]~호가박[胡笳拍]~호가행[浩歌行]~호가호위[狐假虎威]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633  

호가[壺歌] () 나라 왕돈(王敦)이 대장군(大將軍)으로 큰 공을 세웠는데, 만년에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술을 마실 때마다 조조(曹操)가 지은 늙은 천리마 구유에 누웠어도 뜻은 언제나 천 리 밖이요, 열사의 나이 비록 늙었어도 장한 그 마음 변함이 없네.[老驥伏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타호(唾壺)를 두드려 타호가 모두 깨지곤 하였다는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豪爽>

호가[浩歌] 호가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는 뜻이다.

호가[胡笳] 호인(胡人)들이 갈대의 잎을 말아서 만든 피리를 말하는데, 그 소리가 매우 애원(哀怨)의 정을 나타낸다고 한다. () 나라 때 장건(張騫)이 서역(西域)에서 들여왔다 한다.

호가박[胡笳拍] 후한(後漢) 때 채옹(蔡邕)의 딸 문희(文姬)가 지은 호가십팔박(胡笳十八拍)을 말하는데 가락이 매우 애처롭다 한다.

호가행[浩歌行] 당 나라 이하(李賀)가 지은 칠언 고시의 제목으로, 봄날에 교외에서 벗들과 술자리를 벌여 놀면서 자신의 불우함을 큰소리로 노래한 것이다. <李賀詩集 卷一 浩歌>

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威勢)를 빌림. 자신은 아무 실력도 없으면서 남의 권세를 믿고 위세를 부림. 강한 자의 위세를 빌어 약한 자에게 군림함.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293 칠웅[七雄] ~ 칠원리[漆園吏] ~ 칠월편[七月篇] ~ 칠유[七喩] 1863
292 퇴퇴[堆堆]~투간동해[投竿東海]~투간육오분[投竿六鰲奔] 1861
291 탕년한[湯年旱]~탕망해[湯網解]~탕명[湯銘]~탕목금[湯沐金] 1860
290 천하로[天下老] ~ 천하소[天下小] ~ 천하하상출호지[天下何嘗出戶知] 1852
289 홍사미[虹沙彌]~홍삼[紅衫]~홍상[紅裳]~홍설[紅雪]~홍속[紅粟] 1852
288 천파[天葩] ~ 천편일률[千篇一律] ~ 천하구가윤속계[天下謳歌允屬啓] 1850
287 쾌독파거[快犢破車]~ 쾌등오[噲等伍] ~ 쾌종위오[噲終爲伍]~ 쾌활음[快活吟] 1850
286 천장지구[天長地久] ~ 천장회파두표작[天漿會把斗杓酌] ~ 천전운막[天田雲幕] 1849
285 칠착[七鑿] ~ 칠향거[七香車] ~ 칠현[七賢] ~ 칠협[七莢] ~ 칠흥[七興] 1849
284 투란[鬪卵]~투료[投醪]~투문구악[投文驅鰐]~투벽[投僻]~투비시호[投畀豺虎] 1849
283 토낭[土囊]~토만두[土饅頭]~토모삼굴[兎謀三窟]~토목형해[土木形骸] 1848
282 칠애시[七哀詩] ~ 칠언삼첩[七言三疊] ~ 칠엽초선[七葉貂蟬] 1847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