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호홀[毫忽]~호화[狐火]~호화첨춘[護花添春]~호후[虎吼]~혹도[惑道]~혹리[酷吏]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00  

호홀[毫忽] 극히 작은 분량(分量)이나 척도(尺度)를 가리킨 말이다.

호화[狐火] 호화는 불을 켜 놓고 여우 울음을 한 것을 말한다. () 나라의 폭정(暴政)에 반기를 든 진승(陳勝)은 처음 거사(擧事)할 적에 사람들을 따르게 하기 위하여, ‘진승이 왕이 된다.[陳勝王]’는 글을 비단에 쓴 다음 잡아놓은 고기의 뱃속에 넣었으며, 동모자(同謀者) 오광(吳廣)에게 근처의 총사(叢祠)에다가 사람을 시켜 초롱불을 켜놓고 여우의 울음으로 초 나라가 일어나고 진승이 왕이 된다.[大楚興 陳勝王]’고 하게 하였다. <史記 陳涉世家>

호화첨춘[護花添春] 연산군 때 흥청(興淸)들의 보인(保人)을 호화첨춘(護花添春)이라 하였고, 흥청에게 지공하는 명부를 호화첨춘기(護花添春記)라 하였다.

호후[虎吼]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설교 소리가 마치 호랑이 울음처럼 웅장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사자후(獅子吼)와 같다. 사자가 울면 온갖 짐승이 겁내는 것처럼 염불하는 소리에 뭇 마귀가 숨어 버린다는 비유이다. <涅槃經>

호흡분상로[呼吸分霜露] 위세가 대단하여 뭇사람에게 위복(威福)을 마음대로 함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 순제(後漢順帝)의 후비인 양 황후(梁皇后)의 오라비 양기(梁冀)가 발호(跋扈)하여 위세가 천하를 진동하였으므로, 그를 일러 거동은 산해를 돌이키고 호흡은 상로를 변화시켰다.[擧動回山海 呼吸變霜露]”고 평한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七十八>

혹도[惑道] 혹도는 우주의 진리와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하는 데서 일어나는 망심(妄心)이다.

혹리[酷吏] 혹리는 혹독한 아전.

 

 



번호 제     목 조회
4925 호어[濠魚]~호연지기[浩然之氣]~호연희연[皞然熙然]~호염읍[胡髥泣] 2102
4924 노화[爐火] ~ 노후반[魯侯泮] ~ 녹거귀[鹿車歸] 2104
4923 달수[獺髓] ~ 달유보본[獺猶報本] ~ 달인비과망[達人非果忘] 2105
4922 천룡일지[天龍一指] ~ 천루간화[濺淚看花] ~ 천리구[千里駒] 2106
4921 청란미[靑鸞尾] ~ 청려장[靑藜杖] ~ 청련시금속[靑蓮是金粟] 2112
4920 청유막[靑油幕] ~ 청음경노학지시[淸音警露鶴知時] ~ 청의주[靑衣主] 2113
4919 확상포[矍相圃]~확호불발[確乎不拔]~환각주인지[喚却主人知]~환결[環玦] 2113
4918 단후[短後] ~ 달권[達權] ~ 달달[怛怛] 2115
4917 환기조[喚起鳥]~환노훈[換爐熏]~환득환실[患得患失]~환로적신[宦路積薪]~환륜[奐輪] 2115
4916 탕한[湯旱]~탕확[湯鑊]~탕휴[湯休]~태갑[太甲] 2119
4915 체용리[體用離] ~ 체원삼화육[體元參化育] ~ 체화승악[棣華承萼] 2120
4914 부귀김장[富貴羨金張] ~ 부귀화[富貴花] ~ 부금[覆錦] 2121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