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가비옥이주[可比屋而誅]~가빈감환졸[家貧甘宦拙]~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564  

가비옥이주[可比屋而誅] ()나라 육가(陸賈)신어(新語무위(無爲)요순의 백성들은 집집마다 표창을 해 줄 만한 사람이 나오는 데 반하여, 걸주의 백성들은 집집마다 죽일 만한 자들이 나오니, 이는 임금의 교화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堯舜之民 可比屋而封 桀紂之民 可比屋而誅者 敎化使然也]”라는 말이 나온다.

가빈감환졸[家貧甘宦拙] 벼슬에 뜻은 없지만 부모의 봉양을 위하여 낮은 관직에 몸을 담았다는 말이다.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下)가난 때문에 벼슬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집안이 가난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높은 자리나 녹봉이 많은 것을 사양하고 포관격탁(抱關擊柝) 같은 일을 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집안이 가난해지면 살림을 잘하던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됨을 이른다. 어려움에 처해서야 평소 자신을 도와주던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는 뜻이다. 위 문후(魏文侯)가 이극(李克)에게 선생이 언젠가 과인에게 집안이 가난할 때에는 양처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울 때에는 양상을 생각하는 법이라고 가르쳐 주었소.[先生嘗敎寡人曰 家貧則思良妻 國亂則思良相]”라고 한 말이 사기(史記) 44 위세가(魏世家)에 나온다.

가빈사현처 국란사양상[家貧思賢妻 國亂思良相] 집안이 가난하면 살림을 잘하는 현철한 아내가 필요하고, 국가가 혼란하면 나라를 잘 다스리는 어진 정승이 필요함을 이른다.

가빈호독서[家貧好讀書] 집이 가난해도 독서하기를 좋아하는 선비를 기리는 말로 쓰인다.

 

 



번호 제     목 조회
5189 한선[寒蟬]~한선자[韓宣子]~한선혜왕[韓宣惠王]~한섬노토[寒蟾露兎] 1532
5188 합고[合考]~합관요[篕寬饒]~합구초[合口椒]~합근[合巹]~합덕[合德] 1534
5187 혼가필[婚嫁畢]~혼경위[混涇渭]~혼돈개벽[混沌開闢]~혼돈사[混沌死] 1537
5186 호각[弧角]~호각지세[互角之勢]~호경[呼庚]~호계[壺界]~호계[虎溪] 1541
5185 항사[項斯]~항사[恒沙]~항산[恒産]~항산사[恒山蛇]~항산항심[恒産恒心] 1545
5184 형가[亨嘉]~형가[荊軻]~형갱[鉶羹]~형경[荊卿]~형경분월계[衡鏡分月桂] 1545
5183 가근불가하[可近不可下]~가금[價金]~가급인족[家給人足]~가기[佳期]~가기[佳氣] 1554
5182 화씨벽[和氏璧]~화씨양[華氏羊]~화씨지박[和氏之璞]~화씨지벽[和氏之璧] 1558
5181 포주[蒲酒]~포주녀[抱裯女]~포중[褒中]~포참[抱槧]~포철[餔歠] 1561
5180 함이[含飴]~함인시인[函人矢人]~함장[含章]~함장석[函丈席] 1562
5179 환속[還俗]~환신[幻身]~환심수초부[還尋遂初賦]~환아경[換鵝經]~환아서[換鵞書] 1562
5178 가비옥이주[可比屋而誅]~가빈감환졸[家貧甘宦拙]~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1565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