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덕[休德] 미덕.
♞휴문[休文] 휴문은 남조(南朝) 양(梁)나라 심약(沈約)의 자이다.
♞휴문대감위[休文帶減圍] 양(梁) 나라 심약(沈約)의 자가 휴문이다. 그가 친하게 지내던 벗인 서면(徐勉)에게 보낸 편지에 자신의 병세를 말하면서, “뒤의 차도(差度)가 앞의 차도만 못하고 뒤의 위독함이 앞의 위독함보다 심하여 백 일에 수십 일은 늘 혁대(革帶)의 구멍을 옮겨야 하는 처지입니다.” 하였다.
♞휴문수[休文瘦] 휴문(休文)은 심약(沈約)의 자. 송 나라 육구몽(陸龜蒙)의 시에 “나 또한 휴문처럼 야위었는데 그대는 숙보마냥 청아하구려[我亦休文瘦 君能叔寶淸].” 하였다.
♞휴성[虧成] 휴성(虧成)은 결함과 완전, 성공과 실패를 뜻하는 말로, 세상 일에 손을 대면 결함이 생기고 아예 손을 대지 않으면 완전해진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가야금의 명인 소문(昭文)이 연주를 하면 성(成)과 휴(虧)가 있고, 연주를 하지 않으면 성과 휴가 아예 없어진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