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매치애[賣癡獃]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73  
♞매치애[賣癡獃] 치애는 곧 어리석고 바보스러움을 말함. 송 나라 때 범성대(范成大)의 매치애사(賣癡獃詞)에 “그믐날 저녁 깊은 밤에 사람들이 잠 안자고 둔체를 물리치며 새해를 맞이하는데, 아동들은 떠들며 길 거리를 달리면서, 치애가 있다며 사람 불러 사라고 하네. 이 두 물건이 누구에겐들 없으랴마는, 그중에도 오농에게는 더욱 유여하다오. 이 골목 저 골목에서 팔려 해도 못 팔자, 서로 만나 크게 웃고 서로 야유를 하네. 역옹은 주렴 아래 우두커니 앉아서, 치애를 사서 보태려고 값을 묻게 했더니, 아동이 말하길 어른이 산다면 돈 받지 않고, 치애를 천백 년 그냥 드리겠다 하누나[除夕更闌人不睡 厭禳鈍滯迎新歲 小兒呼叫走長街 云有癡獃召人買 二物於人誰獨無 就中吳儂仍有餘 巷南巷北賣不得 相逢大笑相揶揄 櫟翁塊坐重簾下 獨要買添令問價 兒云翁買不須錢 奉賖癡獃千百年]” 한 데서 온 말이다. <范石湖詩集 卷三十>
 
 



번호 제     목 조회
4817 중상모략[中傷謀略] ~ 중상지기[仲翔知己] ~ 중서삼책[仲舒三策] 4843
4816 춘년[椿年] ~ 춘대[春臺] 4841
4815 풍화[風花] ~ 풍후[風后] 4840
4814 강중[剛中] ~ 강총미환가[江摠未還家] 4839
4813 거원비[蘧瑗非] ~ 거인[擧人] 4839
4812 이남관기편[二南冠基篇] ~ 이노백고지[狸奴白牯知] ~ 이능송백벽연면[二陵松柏碧連綿] 4838
4811 중랑아대[中郞阿大] ~ 중랑지절[中郞持節] ~ 중랑초미금[中郞焦尾琴] 4838
4810 고야[姑射] ~ 고야작[姑射綽] 4836
4809 소호[少昊] ~ 소홍사[小紅詞] 4836
4808 유사[流沙] ~ 유산[儒酸] ~ 유삽수신매편가[有鍤隨身埋便可] 4835
4807 장묘식[場苗食] ~ 장문창[張文昌] 4834
4806 풍초[豐貂] ~ 풍풍[渢渢] 4834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