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지형에서 싸울 때

 

- 第5篇 豹韜 第50章 分險[1]-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군사를 이끌고 적국 깊숙이 진격하여 험난하고도 협소한 지형에서 적군과 서로 만나 아군은 산을 왼쪽으로 하고 물을 바른 쪽으로 끼고, 적은 산을 오른쪽으로 하고 물을 왼쪽으로 끼고 험난한 곳을 양분하여 서로 대치하였을 경우에 나는 수비하는 데에는 견고하고, 싸울 때에는 승리를 거두고자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무릇 산의 왼쪽에 있을 때에는 즉시 산의 오른쪽을 방비하여야 합니다. 또 반대로 산의 오른쪽에 포진했을 때는 즉시 산의 왼쪽을 방비합니다. 험난한 땅에 만일 큰 강이 있어 배나 노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천황이라는 거룻배를 이용하여 삼군을 건너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도강을 마친 군사는 신속히 아군의 진로를 넓히고 전투에 편리한 곳을 확보해야 합니다. 아군의 앞뒤에는 무충차를 배치하고, 강한 쇠뇌를 가진 군사를 배열하여 진열을 모두 견고히 방비케 합니다. 사방으로 통하는 도로와 골짜기의 입구에는 무충차를 배치하고 교통을 차단하여 왕래를 끊으며, 군중에는 기를 높이 세워둡니다. 이것을 거(군)성이라고 일컫습니다.”

 

武王問太公曰;「引兵深入諸侯之地, 與敵人相遇於險阨之中. 吾左山而右水, 敵右山而左水, 與我分險相拒. 吾欲以守則固, 以戰則勝. 爲之奈何?」

太公曰;「處山之左, 急備山之右;處山之右, 急備山之左. 險有大水, 無舟楫者, 以天潢濟吾三軍. 已濟者, 亟廣吾道, 以便戰所. 以武衝爲前後, 列其强弩, 令行陣皆固. 衢道谷口, 以武衝絶之, 高置旌旂, 是謂車(軍)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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