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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齋[송재]송재에서
- 白居易[백거이]-
非老亦非少[비로역비소]늙지도 어리지도 않아 年過三紀餘[연과삼기여]나이 삼십 넘었네 非賤亦非貴[비천역비귀]천하지도 귀하지도 않아 朝登一命初[조등일명초]조정에 등용되어 벼슬을 받았네 才小分易足[재소분이족]재능 적으니 분수에 만족하고 心寬體長舒[심관체장서]마음 넓으니 몸이 편안하네 充腸皆美食[충장개미식]배불리면 그것이 맛있는 음식이고 容膝卽安居[용슬즉안거]무릎 드리니 편안한 집이네 況此松齋下[황차송재하]더욱이 서재 송재에는 一琴數秩書[일금수질서]거문고와 몇 권의 책 있으니 書不求甚解[서불구심해]책을 깊게 읽으려 않고 琴聊以自娛[금료이자오]거문고는 적당히 타며 즐기네 夜直入君門[야직입군문]밤에는 대궐에 숙직도 하고 晩歸臥吾廬[만귀와오려]늦게 돌아와 오두막에서 자네 形骸委順動[형해위순동]몸은 순리에 따라 움직이고 方寸付空虛[방촌부공허]마음은 텅 비워 놓았네 持此將過日[지차장과일]내내 이렇게 살아가리라 自然多晏如[자연다안여]자연에 맡겨 편안하리라 昏昏復黙黙[혼혼부묵묵]차분하고도 말없이 非智亦非愚[비지역비우]지혜도 슬기도 가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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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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