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飮酒 05[음주 05]초막을 짓고 인가에 살아도
- 陶淵明[도연명]-
結廬在人境[결려재인경]초막을 치고 인가 근처에 살아도 而無車馬喧[이무거마훤]수레와 말의 시끄러움 모르겠네 問君何能爾[문군하능이]어찌 그럴 수 있는가 하면 心遠地自偏[심원지자편]속세에서 마음 머니 사는 곳도 외지다네 采菊東籬下[채국동리하]동쪽 울타리 밑 국화를 따다가 悠然見南山[유연견남산]여유로이 남산을 바라다보니 山氣日夕佳[산기일석가]산 빛은 해질녘에 더 아름답고 飛鳥相與還[비조상여환]날던 새들도 무리 지어 돌아오네 此間有眞意[차간유진의]여기에 자연의 참 뜻이 있으니 欲辯已忘言[욕변이망언]말하려 하다 말을 잊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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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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