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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볕 사이로 바람 불어와 기분 좋은 콧노래로 뺨을 스치고 하늘의 구름은 너울너울 바쁠 일 없이 흘러가는데 나는 어디로 발을 놓을까
바람에 햇볕 부서져 내려 풀잎에 반짝이며 일렁이는데 마음이 가는 곳 내 갈 곳이니 바람에 마음을 실어보내자
그리운 내 님아 구름을 보며 말없는 미소를 지어주오 이제는 한숨은 짓지 마오 영원한 머뭄은 없는 것임을..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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