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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갈 길을 터주고 공격하라
- 제4편 호도 제40장 약지[2]-
무왕이 물었다. “비록 성안 사람의 식량이 떨어지고, 성밖으로부터 식량을 수송할 수가 없다 하더라도 성의 안과 밖이 몰래 약속하고, 서로가 비밀리에 단합하여 밤을 틈타 궁지에 몰린 적병들이 결사적으로 싸우고, 적의 전차나 기병의 정예부대가 혹은 아군의 안을 찌르고, 혹은 밖을 치게 되면 불시에 습격 당한 아군의 사졸들은 당황하며 혼란에 빠져 삼군이 무참한 패배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할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그럴 경우에는 마땅히 아군을 3개 부대로 나누고 땅의 형세를 자세히 살펴보고 진을 치고, 적의 별군의 소재 및 그 성과 딴 보루의 소재지 등을 소상히 알아두고, 그리고 적의 성내에 있는 군이 도망할 길을 짐짓 마련해 두어 적군이 도주하기 쉽게 해 줍니다. 그러나 신중히 수비를 하여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적군은 두려워하여 산림으로 도망쳐 들어가지 않으면 큰 촌락으로 돌아가거나 또는 별군으로 도망치던가 할 것입니다. 아군의 전차대와 기병대는 멀리서 그 길을 가로막아 한 사람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 第4篇 虎韜 第40章 略地[2]- 武王曰 「中人絶糧, 外不得輸, 陰爲約誓, 相與密謀, 夜出窮寇死戰, 其車騎銳士, 或衝我內, 或擊我外. 士卒迷惑, 三軍敗亂. 爲之奈何?」 太公曰 「如此者, 當分軍爲三軍, 謹視地形而處. 審知敵人別軍所在, 及其大城別堡, 爲之置遺缺之道, 以利其心;謹備勿失. 敵人恐懼, 不入山林, 卽歸大邑, 走其別軍. 車騎遠邀其前, 勿令遺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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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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