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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뺏은 후에는 선무공작을 하라
- 제4편 호도 제40장 약지[3]-
“성중 사람은 밖의 사정을 모름으로 먼저 빠져나간 자는 무사히 도망할 길을 찾은 것으로 여기고, 그 잘 훈련된 사졸과 재간 있는 군사는 또 반드시 나올 것이므로, 성내에는 노약자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아군의 전차와 기병대는 깊숙이 들어가 마구 치달아도 적군은 감히 나와서 구원할 자가 없을 것입니다. 이 때 반드시 성내의 군사와는 싸워서는 안 됩니다. 그 식량 수송로를 끊고, 반드시 오래도록 굳게 포위하여 저절로 항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적국 사람들이 쌓아둔 재물을 태워서는 안 됩니다. 적국 사람의 감옥과 궁실을 무너뜨려서는 안 됩니다. 또 묘지에 심은 수목이나 신을 모신 사당의 숲을 베어서는 안 됩니다. 또 생포한 자에게 참혹한 형벌을 가해서는 안 됩니다. 적국 사람에게 인의를 보이고, 은덕을 후히 베풀며, 적국의 사민에게 선포하여 「죄는 너희들 군주 한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너희들 사민에게는 죄가 없다.」 고 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천하는 평화롭게 복종할 것입니다.” 무왕이 말하였다.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
- 第4篇 虎韜 第40章 略地[3]- 中人以爲先出者得其徑道, 其練卒材士必出, 其老弱獨在. 車騎深入長驅, 敵人之軍, 必莫敢至. 愼勿與戰, 絶其糧道, 圍而守之, 必久其日. 無燔人積聚, 無壞人宮室, 冢樹社叢勿伐, 降者勿殺, 得而勿戮, 示之以仁義, 施之以厚德. 令其士民曰:『罪在一人. 』如此, 則天下和服.」 武王曰 「善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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