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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강하는 적은 사무충진으로
- 제5편 표도 제48장 오운택병[3]-
무왕이 물었다. “적이 아군이 복병을 배치함을 알고 전군이 굳이 도강을 하지 않고 별장으로 하여금 별군을 이끌고 물을 건너와 아군을 공격케 하여 아군이 크게 두려움에 떨게 될 때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그럴 때는 군사를 나누어 사면으로 진을 치는 사면충진을 편성하여 각기 편리한 지점에 의거하여 적이 일제히 출격하여 도강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복병을 시켜 그 배후를 공격케 하고, 강한 쇠뇌로 양쪽에서 그 좌우를 사격하고, 전차대와 기병대를 나누어 오운의 진형을 형성하여 군의 앞뒤를 견고히 지키면서 전군이 호응하여 신속히 싸웁니다. 이때 물을 건너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적의 주력군도 적군이 아군과 싸우는 것을 보면 그 대군이 반드시 물을 건너와 전투에 가세할 것입니다. 그럴 때 아군은 따로 잠복시켜 두었던 복병을 출동시켜 신속히 그 주력군의 배후를 공격하고, 아군의 전차대와 기병대도 그 좌우를 공격합니다. 이 작전에 말려들게 되면 적군이 아무리 많을 지라도 그 적장은 패주할 것입니다.”
- 第5篇 豹韜 第48章 烏雲澤兵[3]- 武王曰 「敵人知我伏兵, 大軍不肯濟, 別將分隊, 以踰於水;吾三軍大恐. 爲之奈何?」 太公曰 「如此者, 分爲衝陣, 便兵所處. 須其畢出, 發我伏兵, 疾擊其後, 强弩兩旁, 射其左右;車騎分爲鳥雲之陣, 備其前後;三軍疾戰. 敵人見我戰合, 其大軍必濟水而來. 發我伏兵, 疾擊其後;車騎衝其左右. 敵人雖衆, 其將可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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