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졸시/잡문

하늘구경  



 

겨울생각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322  
 
겨울생각
 
앞산 마루에
겨울 오후 햇살이
걸쳐질 때면
왠지 모를 우울이
찾아오곤 했었습니다
오늘 생각 없이 창 밖을 보다
맞은 편 아파트에 걸린
햇볕을 보았습니다.
겨울 산골 짧은 해는 집으로
돌아갈 것을 재촉하고
산에 작은 굴을 파고 들어가 놀던 아이들은
집에 가서 닦을 것도 생각 안 했습니다.
 
- 안상길 -
 
 



번호 제     목 조회
264 겨울생각 1323
263 빈집 1171
262 찻잔 1353
261 샘이 있던 자리 1312
260 기억은 기억이어야 한다 1299
259 미꾸리 1247
258 삼베버선 1134
257 낮술 1215
256 담배끊기 1314
255 바위가 있던 자리 1514
254 불면(不眠) 1283
253 수락산에서 1555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