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石鼓] 주(周) 나라 선왕(宣王) 때 사주(史籒)가 선왕을 칭송하는 글을 지어서 북처럼 생긴 돌에 새겼다고 하는데, 이 돌이 북경 부자묘(夫子廟)의 대성문(大成門) 안에 있다.
♞석고가[石鼓歌] 석고(石鼓)에 대한 노래. 석고는 중국 고대의 석비(石碑). 그에 대해 한유(韓愈)는 석고가를, 소식(蘇軾)은 후석고가(後石鼓歌)를 지었는데 두 석고가는 고문진보(古文眞寶) 전집에도 보인다.
♞석고문[石鼓文] 주 선왕(周宣王)이 기양(岐陽)으로 사냥 나갔을 때 그의 업적을 돌을 다듬어 북[石鼓] 열 개를 만들어서 공을 기록하였는데, 그 자체(字體)는 사주(史籒)의 대전(大篆)이었다 한다. 처음에는 기양현(岐陽縣)에 세워졌는데, 당(唐) 나라 사람 정여경(鄭餘慶)이 봉상현(鳳翔縣)의 공자묘(孔子廟)로 옮겼다 한다.
♞석곡[石谷] 조박(趙璞)의 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