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豐篆] 비석을 말한다.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에 켠 등불. 매우 위급한 경우에 놓여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焦眉之急
♞풍전설[馮顚雪] 한(漢) 나라 풍당(馮唐)이 늙어서 흰머리가 되도록 낮은 벼슬인 낭관(郞官)으로 있었다.
♞풍정[豐呈] 진풍정(進豐呈)의 준말로, 대궐 안 잔치의 한 가지이다. 진연(進宴)보다도 규모가 크고 의식이 성대하였다.
♞풍정매지수[馮亭賣地羞] 진(秦) 나라 백기(白起)의 공격에 한(韓) 나라 야왕(野王)이 항복을 하자, 상당(上黨)을 지키고 있던 풍정(馮亭)이 그 땅을 조(趙) 나라에 바치고 연합 전선을 형성하여 함께 진 나라에 항거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5, 卷43>
♞풍중와룡[豊中臥龍] 와룡은 촉한(蜀漢) 때 제갈량(諸葛亮)의 호. 풍중은 호북성(湖北省) 양양현(襄陽縣)의 서쪽에 있는 융중산(隆中山)을 지칭하는 말인데, 일찍이 제갈량이 이 산에다 초려(草廬)를 짓고 거기에 은거했었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융중의 융자를 원문에 풍자로 쓴 것은 휘(諱)하기 위함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