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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잘 쓰는 사람은 몸을 낮춘다
- 노자 : 제68장 -
善爲士者不武, 善戰者不怒, 善勝敵者不與, 善用人者爲之下, 선위사자불무, 선전자불노, 선승적자불여, 선용인자위지하, 是謂不爭之德, 是謂用人之力, 是謂配天古之極. 시위부쟁지덕, 시위용인지력, 시위배천고지극.
훌륭한 선비는 무력을 쓰지 않고 싸움을 잘하는 자는 화내어 흥분하지 않으며 적을 잘 이기는 자는 적과 정면으로 싸우지 않고 사람을 가장 잘 쓰는 자는 그들 앞에서 몸을 낮춘다. 이것을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하고 이것을 남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라 하며 자연의 섭리에 따르는 오래된 지극한 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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