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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viewtsky011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805  
2010.06.06. Twitter
모르는 집 담장에 곱게 핀 덩굴장미를 보니, 비탈밭 귀퉁이에 산딸기덩굴을 가꾸시던 아버지 모습이 떠오릅니다. 송이송이 장미꽃처럼 탐스럽게 익은 그 딸기를 따먹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을 가꾸는 마음이 바로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0.06.05. Twitter
노을 곱게 물든 하늘을 뒤로 하고, 늘어진 은행나무 가지가 미풍에 산들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마음이 한가로우면 온누리가 절경이다’라는 말이 옳은 것 같습니다. 늘 보던 풍경이 이 저녁 따라 눈길을 머물게 합니다.
 
2010.06.04. Twitter
유월아침. 바람이 불어, 담 높은 집에서 하얀 찔레꽃 향기가 노랗게 쏟아진다. 딸아이가 눈이라며 강아지처럼 뛰어간다. 송이송이 빨간 장미꽃이 피어난다.
 
2010.05.26. Twitter
맑고 푸른 하늘에 상쾌한 바람, 아파트 담장에 늘어진 하얀 찔레꽃의 향기가 좋은 날입니다. 이런날 세상도 평온했으면 더없이 좋으련만...
 
2010.05.19. Twitter
모두가 푸른 잎을 쓰고 봄바람에 술렁일 때, 혼자만 앙상한 가지로 하늘을 겨누고 있더니, 며칠 창밖을 내다보지 못한 사이, 등꽃 같은 오동나무 꽃들이 주렁주렁 솟구쳐 피어 있네요. 이제 봄은 다 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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