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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유[樞楡] ~ 추이[推迻]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779  
♞추유[樞楡] 추유장은 시경 당풍(唐風) 산유추(山有樞)편을 말한다. 산유추 편에 “산에는 스무나무 진펄엔 느릅나무……그대 만약 죽고 나면 딴 사람만 즐거우리[山有樞 隰有楡……宛其死矣 他人是愉]”라고 하여 너무 고생만 하지말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라는 뜻을 노래하였다. 곧 백성들이 삶을 즐기지 못하고 고생만 한다는 것이다.
♞추은[推恩] 한무제 14년 원삭 2년 즉 기원전 127년에 무제는 주보언(主父偃)의 건의에 따라 추은령(推恩令)을 내려 제후들의 작위를 계승한 적장자를 제외한 나머지 자제들에게도 그 봉토를 나누어주어 황제의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고 하며 제후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했다.
♞추읍만보[郰邑輓父] 공자(孔子)가 어렸을 적에 자기 아버지의 묘를 몰랐었는데, 자기 어머니가 죽었을 때 추읍(郰邑)에 사는 만보(輓父)란 사람의 어머니가 그 묘의 소재를 가르쳐 주자, 자기 어머니를 그곳에 합장하였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孔子世家>
♞추이[推迻] 속세를 따라 움직이다. 즉 자신의 영달과 안위를 위해 절개를 꺾고 충직함을 저버리고 세태의 심각성을 외면하면서 시류에 편승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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