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번간몽[墦間夢] ~ 번군[繁君]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302  
♞번간몽[墦間夢] 번간은 무덤 사이를 말한 것으로, 즉 남에게 주육(酒肉)이나 얻어먹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옛날 제(齊) 나라의 한 천부(賤夫)가 날마다 동곽(東郭)에 나가 무덤에 제사지낸 주육들을 배가 부르게 얻어먹고 다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孟子 離婁下>
♞번경리간[煩鏡裡看] 두보(杜甫)의 시 ‘강상(江上)’에 “훈업 세울 일 생각하며 자꾸만 거울보고, 진퇴(進退) 결정하느라 홀로 누대에 기대섰네.[勳業頻看鏡 行藏獨倚樓]”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5>
♞번계[翻階] 사조(謝朓)의 ‘직중서성(直中書省)’이라는 시에 “붉은 작약 섬돌 아래 펄럭이고, 푸른 이끼는 돌층계 따라 올라오네.[紅藥當階飜 蒼苔依砌上]”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번계약[翻階藥] 사현휘(謝玄暉)가 중서성(中書省)에 입직(入直)하여 지은 시에, “붉은 작약은 뜰에 펄럭인다[紅藥當階飜].”라는 구(句)가 있다.
♞번군[繁君] 이름은 연수(延壽)다. 한서에 의하면 조광한을 탄핵한 인물은 당시 승상부의 사직(司直)이었던 소망지(蕭望之)였다. 번연수는 소망지보다 20여 년 후의 사람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165 순순[沌沌] ~ 순씨[荀氏] 5317
5164 습감[習坎] ~ 습씨가[習氏家] 5315
5163 포뢰[蒲牢] ~ 포륜[蒲輪] 5315
5162 팽택공전출[彭澤公田秫] ~ 팽택휴관거[彭澤休官去] 5312
5161 백초[白草] ~ 백치성[百雉城] 5310
5160 귀인[龜印] ~ 귀장역[歸藏易] ~ 귀전부[歸田賦] 5310
5159 장춘[莊椿] ~ 장침대금[長枕大衾] ~ 여대[輿臺] 5310
5158 번롱[樊籠] ~ 번복수[翻覆手] 5308
5157 주복문자[拄腹文字] ~ 주불도유령분상토[酒不到劉伶墳上土] ~ 주불차전[籌不借前] 5308
5156 벽사창[碧紗窓] ~ 벽사홍수[碧紗紅袖] 5306
5155 장과[莊窠] ~ 장구령[張九齡] 5306
5154 번간몽[墦間夢] ~ 번군[繁君] 5303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