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손동조율[孫桐祖栗] ~ 손랑장하아[孫郞帳下兒]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191  
♞손동조율[孫桐祖栗] 손동(孫桐)은 즉 손자라는 뜻으로, 소식(蘇軾)의 글에 “무릇 나무는 본(本)이 차고 끝은 비는데, 오직 오동은 이와 반대다. 시험삼아 작은 가지를 깎아 보면, 속이 꽉 차서 납촉(蠟燭)과 같고 그 나무는 모두 속이 텅 비었다. 세상에서 손자를 귀히 여기는 것은 그 꽉 찬 것을 귀히 여기는 것이다.”라는 것이 보이고, 조율(祖栗)은 할아버지라는 뜻이다.
♞손등[孫登] 위·진(魏晉) 시대의 은사(隱士)이다. <晉書 孫登傳>
♞손등소[孫登嘯] 진(晉)의 은자(隱者) 손등(孫登)의 휘파람 소리. 완적(阮籍)이 소문산(蘇門山)에서 손등을 만나 많은 옛날 얘기들 또는 서신도기(栖神導氣)하는 방법 등을 물었으나 손등은 일체 대답을 않고 휘파람만 길게 불면서 가버렸는데, 그 소리가 마치 암곡(巖谷)에 메아리치는 봉황의 소리와 같았다고 한다. <晉書 阮籍傳>
♞손랑장하아[孫郞帳下兒] 손랑은 삼국 시대 오(吳) 나라의 손책(孫策)을 가리킨 것이고, 장하아(帳下兒)란 바로 병졸(兵卒)을 가리킨 것으로, 일찍이 유표(劉表)가 글을 지어 손책에게 주고자 하여 먼저 예형(禰衡)에게 보이자, 예형이 비웃으면서 말하기를 “이 따위 글을 손책의 장하아에게나 읽게 하려는가.”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三國志 張昭傳注>
 
 



번호 제     목 조회
4829 백타[白墮] ~ 백토공[白兎公] 4854
4828 거일명삼[擧一明三] ~ 거재두량[車載斗量] 4854
4827 은[隱] ~ 은괄[檃栝] 4851
4826 객반위주[客反爲主] ~ 객사[客舍] 4851
4825 고담준론[高談峻論] ~ 고당신몽[高唐神夢] 4851
4824 강좌이오[江左夷吾] ~ 강주사마루천행[江州司馬淚千行] 4849
4823 비인부전[非人不傳] ~ 비입허무장[飛入虛無藏] 4848
4822 회우[回愚] ~ 회음표모[淮陰漂母] 4848
4821 감공[甘公] ~ 감군은[感君恩] 4848
4820 가빈감환졸[家貧甘宦拙] ~ 가생[賈生] 4844
4819 간고[諫鼓] ~ 간과만촉[干戈蠻觸] 4844
4818 강절[絳節] ~ 강좌명류[江左名流] 4844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