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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諫鼓] ~ 간과만촉[干戈蠻觸]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848  
♞간고[諫鼓] 간고는 대궐의 뜰에 북을 놓아두고 백성이 간언(諫言)을 드리고자 할 때 두드리게 한 것을 이른다. 회남자(淮南子) 주술훈(主術訓)에 “요(堯)는 감간(敢諫)의 북을 두었다.” 하였다.
♞간고[幹蠱] 간부지고(幹父之蠱)의 준말로, 아들이 부친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周易 蠱卦 初六>
♞간고[幹蠱] 아들이 부친의 뜻을 잘 계승해서 부친이 이루지 못한 일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주역(周易) 고괘(蠱卦)에 “아버지의 잘못을 바로잡는다. 아들이 있으면 돌아가신 아버지의 허물이 없어진다.[幹父之蠱 有子 考无咎]” 한 데서 나온 말이다.
♞간과[干戈] 간과는 방패와 창으로 싸움을 말한다.
♞간과[干戈] 제후가 백성들에게 포학하게 구는 데도 신농씨(神農氏)가 제대로 정벌을 하지 못하자, 헌원씨가 창과 방패를 만들어 평정을 하고, 끝내 치우(蚩尤)를 잡아죽이니, 제후들이 모두 헌원씨를 추대하여 천자로 삼았다고 한다. <史記 五帝本紀>
♞간과만촉[干戈蠻觸] 작은 일을 가지고 아옹다옹 다투는 것을 말한다. 만촉은 달팽이의 양쪽 뿔에 있다고 하는 나라이다. 장자(莊子) 칙양(則陽)에 “달팽이의 왼쪽 뿔 위에 있는 나라를 촉씨(觸氏)라 하고, 달팽이의 오른쪽 뿔 위에 있는 나라를 만씨(蠻氏)라 하는데, 서로 영토를 다투어서 전쟁을 한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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