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정호용[鼎湖龍] ~ 정호화금슬[靜好和琴瑟]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813  
♞정호용[鼎湖龍] 정호는 하남성(河南省) 문향현(閿鄕縣)의 남쪽 형산(荊山) 아래 있는 지명. 황제(黃帝)가 수산(首山)의 구리를 캐어 이 형산 아래서 솥을 주조했는데 솥이 완성되자 용(龍)이 내려와 황제를 맞으므로, 황제가 그 용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封禪書>
♞정호용거[鼎湖龍去] 황제가 사망했다는 뜻이다. 황제(黃帝)가 수산(首山)의 동(銅)을 캐 형산(荊山)의 밑에서 솥을 주조하였다. 솥이 완성되자 하늘에서 수염을 드리운 용이 황제를 맞이하였으며, 황제가 신하와 후궁 70여 명과 함께 용을 타고 올라갔다. 나머지 신하들은 올라타지 못하고 용의 수염을 붙잡자 그 수염이 떨어지면서 황제의 활도 함께 땅에 떨어졌다. 황제가 하늘로 올라간 뒤에 백성들이 용 수염과 활을 붙들고 통곡하였다. 이 때문에 그 곳을 정호(鼎湖), 그 활을 오호(烏號)라 불렀다. <史記 卷 28 封禪書>
♞정호음[鄭湖陰] 호음은 성종~선조 때 시문으로 유명한 정사룡(鄭士龍)의 호이다.
♞정호화금슬[靜好和琴瑟] 화락하면서도 정도에 지나치지 않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정풍(鄭風) 여왈계명(女曰鷄鳴)에 “자리에 있는 금과 슬도, 모두 다 고요하고 아름답도다.[琴瑟在御 莫不靜好]”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4781 정포은[鄭圃隱] ~ 정현침[鄭玄針] 4823
4780 척령[鶺鴒] ~ 척령최령[鶺鴒摧翎] 4818
4779 평향정[萍鄕政] ~ 폐구계자[弊裘季子] 4818
4778 점마[點馬] ~ 점액용문[點額龍門] 4816
4777 사사건건[事事件件] ~ 사사오입[四捨五入] 4815
4776 송귀봉작[宋龜逢灼] ~ 송대부[松大夫] 4815
4775 춘추[春秋] ~ 춘추필법[春秋筆法] 4814
4774 정호용[鼎湖龍] ~ 정호화금슬[靜好和琴瑟] 4814
4773 려[葛亮廬] ~ 갈불음도천수[渴不飮盜泉水] 4814
4772 상호[桑弧] ~ 상호지[桑弧志] 4813
4771 건강[乾綱] ~ 건계[建溪] 4813
4770 감찰[監察] ~ 감체[欿傺] 4812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