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조양[潮陽] ~ 조양봉명[朝陽鳳鳴]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178  
♞조양[潮陽] 조양은 당 나라 한유(韓愈)가 불골표(佛骨表)를 올리고 나서 귀양을 간 조주(潮州)를 가리킨다. 이때 무지한 백성들을 교화시키기 위해 향교를 세우고 수업을 받게 하였는데, 이 교육을 담당한 사람이 조덕(趙德)이었다는 내용이 소식(蘇軾)의 조주 한 문공 묘비(潮州韓文公墓碑)에 나온다.
♞조양[朝陽] 주나라의 문왕 때에 기산(箕山)이라는 산에서 아침 해가 돋을 때 봉황(鳳凰)새가 울었다 한다. 그 후로 조정에서 바른 말하는 것은 아침 볕에 봉황이 운다고 말하여 왔다.
♞조양봉[朝陽鳳] 조양은 산 동쪽 볕바른 곳. 시경(詩經) 대아 권아(卷阿)에 “봉황새 훨훨 날아 높은 뫼에 앉아 우네. 오동나무는 동녘 산에 볕바른 데 우뚝 섰네.[鳳凰鳴矣 于彼高岡 梧桐生兮 于彼朝陽]” 한 데서 온 말이다.
♞조양봉명[朝陽鳳鳴] 당(唐) 나라 저수량(褚遂良) 등의 간신(諫臣)이 죽은 뒤로 감히 직간하는 신하가 없었는데, 이선감(李善感)이 어느 날 직간을 하므로 사람들이 ‘조양에서 붕새가 우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는 고사이다.<唐書 李善感傳> ‘조양에서 붕새가 운다.[鳳鳴朝陽]’함은 원래 시경(詩經) 권아(卷阿)의 “鳳凰鳴矣于彼高岡 梧桐生兮于彼朝陽”에서 나온 말로, 태평 성세의 상징으로 쓰이는 문자다.
 
 



번호 제     목 조회
5081 진양사[秦良死] ~ 진여[眞如] ~ 진영탁[塵纓濯] 5210
5080 숙수[菽水] ~ 숙식[熟食] 5209
5079 죽각[竹閣] ~ 죽계육일[竹溪六逸] ~ 죽고[粥鼓] 5209
5078 십주삼도[十洲三島] ~ 십팔공[十八公] 5204
5077 향안[香案] ~ 향원덕지적[鄕愿德之賊] 5203
5076 각자도생[各自圖生] ~ 각자이위대장[各自以爲大將] 5201
5075 가람[岢嵐] ~ 가랑선[賈浪仙] ~ 가련[可憐] 5194
5074 갈건[葛巾] ~ 갈고최[羯鼓催] 5194
5073 손동조율[孫桐祖栗] ~ 손랑장하아[孫郞帳下兒] 5193
5072 장절염황백안희[仗節炎荒白鴈稀] ~ 장접[莊蝶] ~ 장정[長亭] 5193
5071 자포자기[自暴自棄] ~ 자포파[紫袍把] ~ 자표지문[赭豹之文] 5192
5070 중산[中山] ~ 중산방만낙양서[中山謗滿樂羊書] ~ 중산참방[中山讒謗] 5192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