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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가행[太白歌行] ~ 태백죽계[太白竹溪]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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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가행[太白歌行] 시체(詩體)의 일종인데, 이백(李白)의 가행(歌行)은 두보(杜甫)가 당하지 못하고, 두보의 율시(律詩)는 이백이 당하지 못한다 한다.
♞태백경천[太白經天] 태백성(太白星)이 오래 나타나 있음을 이른다. 동쪽에 나타난 태백성이 오시(午時)가 지나도록 없어지지 않으면 이를 경천(經天)이라 하는데 양(陽)이 미(微)하여 낮에 뵌다고 하여 관상감이 이를 아뢰면 임금은 으레 공구수성(恐懼修省)하였던 것이다.
♞태백금정[太白金精] 태백은 서방(西方) 백호(白虎)의 성수(星宿)에 있는 태백성(太白星)으로, 오행(五行) 가운데 금(金)의 정기를 지니고 있으며 병란(兵亂)을 주관한다고 여겨졌다.
♞태백장룡[太白藏龍] 태백산은 중국 섬서(陝西) 주질현(盩厔縣)남쪽에 있는 산 이름으로, 흔히 종남산(終南山)이라 부른다. 당 나라 때 태백산 중봉(中峯)꼭대기에서 살던 수백 살 먹은 인도에서 온 고승이, 깊은 못에 사는 악독한 용이 오랫동안 못된 짓을 하자 그것을 잡아 그릇에 가둬버렸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잠가주시 권2(岑嘉州詩 卷二) 태백호승가(太白胡僧歌)에 “창가에서 석장으로 두 호랑이 싸움 말리고 침상 밑의 바리때엔 한 마리 용을 가뒀다네[窓邊錫杖解兩虎 牀下鉢盂藏一龍]” 하였다.
♞태백주현[太白晝見] 태백성(太白星)이 낮에 보이는 것을 말한다. 태백성은 곧 금성(金星). 예전에는 이 별이 낮에 나타나는 것을 양기(陽氣)가 쇠약한 까닭으로 생기는 천문(天文)의 이변이며, 흉조(凶兆)라고 생각하였고, 경천은 주현보다 더 흉조로 여겼다.
♞태백죽계[太白竹溪] 태백은 당(唐) 나라 이백(李白)의 자이고, 죽계는 저래산(徂徠山) 아래 있는 지명이다. 이백이 술을 좋아하여 술친구인 공소보(孔巢父)·한준(韓準)·배정(裵政)·장숙명(張叔明)·도면(陶沔)과 함께 저래산에 있으면서 매일같이 취하도록 마시곤 하면서 ‘죽계육일(竹溪六逸)’이라 이름 하였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新唐書 卷二百二 李白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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