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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소산[淮南小山] ~ 회남왕[淮南王]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131  
♞회남소산[淮南小山] 산림(山林)에 은거하려는 뜻을 말한다. 한(漢) 나라 때 회남왕 안(淮南王安)이 천하의 준걸들을 모아 시를 짓게 한 뒤 시경(詩經)의 소아(小雅)와 대아(大雅)를 본떠 소산(小山)과 대산(大山)으로 시를 분류하였는데, 소산에 속하는 초은사(招隱士)라는 시 속에 굴원(屈原)을 흠모하며 산택(山澤)에 은거하려는 뜻이 담겨 있는 데에서 유래된 고사이다. <楚辭 卷8 招隱士>
♞회남왕[淮南王] 서한의 창업공신 경포(警砲)가 한왕 5년 기원전 202년 봉해진 후국(侯國)으로 구강(丘岡), 형산(衡山), 여강(廬江), 예장(豫章) 등의 4군을 봉지로 하고 도성을 육현(六縣)에 두었다. 한신(韓信)과 팽월(彭越)이 모반죄로 모두 주살되는 것을 본 경포가 반란을 일으키자 한고조가 진압하고 아들 유장(油長)을 회남왕에 봉했다.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을 말한다. 기원전 179년에 나서 122년에 죽었다. 회남여왕(淮南厲王) 유장(劉長)의 아들로서 독서를 좋아하고 거문고를 잘 탔으며 특히 사부를 짓는데 재능이 있었다. 유장은 고조 유방의 막내아들이다. 문제 16년 기원전 164년 아버지의 작위를 이어 받아 회남왕이 되었다. 경제 3년 기원전 154년 오초칠국의 란에 참가하려 했으나 승상의 간언으로 중지하여 란이 진압된 후에 무사할 수 있었다. 무제가 들어서자 문재가 출중하여 총애를 얻고 무제의 명으로 이소전(離騷傳)을 지었다. 새벽에 황제의 침전에 들러 식사를 같이 하면서 글을써 완성했다. 일찍이 빈객과 방술인을 모으기 시작해서 수천 명에 달했다. 내서(內書) 21편, 외서(外書) 33편, 중편(中篇) 8권 등의 책을 편찬했다. 후에 모두 합하여 회남홍열(淮南鴻列)이라고 칭했다. 즉 회남자(淮南子)다.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잡가(雜家)의 계열에 섰다. 원수(元狩) 원년 기원전 122년 모반사건이 발각되어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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