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노기복력[老驥伏櫪] ~ 노기읍[路岐泣] ~ 노남[魯男]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92  

노기복력[老驥伏櫪] 나이 많은 천리마가 헛간 널빤지 위에 잠을 자고 있다는 뜻으로, 어진 사람이 나이 먹어도 아직 세상에 쓰이지 않고 있음을 비유한다.

노기수[路歧愁]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을 말한다. 옛날 양주(楊朱)가 사통팔달한 대로(大路)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통곡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淮南子 說林訓>

노기읍[路岐泣] 옛날 양주(楊朱)가 갈림길을 만나면, 남으로도 갈 수 있고 북으로 갈 수 있다 하여 울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마음에 주관이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노기충천[怒氣衝天] 성난 기색(氣色)이 하늘을 찌를 정도라는 데서, 잔뜩 성이 나 있음을 말한다.

노기충천[怒氣沖天] 화난 기색이 하늘을 찌를 듯이 극도로 달한 것을 이른다.

노남[盧枏] () 나라 사람으로 재주가 높고 특히 시에 뛰어나서 사진(謝榛)과도 교의가 깊었는데, 일찍이 현령(縣令)에게 거슬러서 옥고(獄苦)를 치르기도 하였고, 평생 동안 뜻을 펴지 못하고 죽었다.

노남[魯男] () 나라에 홀아비가 과부를 이웃하여 살고 있었는데, 밤에 폭우로 과부가 집이 무너져서 피란을 왔으나 문을 닫고 거절하므로, 과부가 말하기를 그대는 왜 유하혜(柳下惠)와 같이 못하는가? 그는 찾아온 여자를 거절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난잡하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하자, 홀아비는 유하혜는 그렇게 해도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나는 나의 할 수 없음으로써 유하혜의 할 수 있음을 배우겠다.”라고 하였다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4829 용구[龍龜] ~ 용귀진연구[龍歸晉淵舊] ~ 용기[龍氣] 2284
4828 발천진[發天眞] ~ 발하[拔河] ~ 발해군[勃海郡] 2285
4827 유로[兪盧] ~ 유로수반계[有路須攀桂] ~ 유룡[猶龍] 2285
4826 창망귀[悵忘歸] ~ 창방[唱榜] ~ 창승조[蒼蠅弔] 2285
4825 천불란[天拂亂] ~ 천붕지통[天崩之痛] ~ 천산괘궁[天山掛弓] 2286
4824 아부견와[亞夫堅臥] ~ 아부영[亞夫營] ~ 아불멸[我不滅] 2287
4823 철삭은구[鐵索銀鉤] ~ 철석간장[鐵石肝腸] ~ 철숙음수[啜菽飮水] 2287
4822 청묘[淸廟] ~ 청묘슬[淸廟瑟] ~ 청묘현[淸廟絃] 2292
4821 노기복력[老驥伏櫪] ~ 노기읍[路岐泣] ~ 노남[魯男] 2293
4820 우투성[牛鬪聲] ~ 우판[虞坂] ~ 우혈[禹穴] 2293
4819 용뇌선[龍腦蟬] ~ 용도[龍韜] ~ 용두사미[龍頭蛇尾] 2295
4818 단장무감[湍藏霧歛] ~ 단장원[斷腸猿] ~ 단장중설[壇場重設] 2297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