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온[道韞] 재능이 출중한 여성이다. 진(晉) 나라 사안(謝安)의 질녀(姪女)인 사도온(謝道韞)을 말한다. 사안이 눈 내리는 모습을 표현해 보라고 하였을 때, 조카인 사랑(謝郞)이 “공중에 소금을 흩뿌린 것과 조금 흡사하다.[撤鹽空中差可擬]”고 하자, 도온이 말을 받아서 “버들개지가 바람에 날린다는 것이 낫지 않을까.[未若柳絮因風起]”라고 하여 극찬을 받았던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言語>
♞ 도온고풍[道蘊高風] 진(晉) 나라 태부(太傅) 사안(謝安)이 눈 내리는 날에 자질(子姪)들을 모아 놓고 분분한 백설(白雪)을 형용해 보라고 하자, 형의 아들인 호아(胡兒)가 “소금을 공중에 뿌려 놓은 듯하다.”고 하였는데, 이에 형의 딸인 도온(道蘊)이 “그것보다는 버들개지가 바람에 날리는 듯하다고 하는 것이 낫겠다.[未若柳絮因風起]”고 하자, 사안이 크게 웃으며 즐거워하였다는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言語>
♞ 도옹[陶翁] 도옹은 이황(李滉)의 또 다른 호이다.
♞ 도와[陶瓦] 오지기와이다.
♞ 도외시[度外視] 가욋것으로 본다. 안중에 두지 않고 무시한다. 문제삼지 않는다. 불문에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