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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甁史] ~ 병사지야[兵死之也] ~ 병상여[病相如]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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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甁史] 원굉도의 저서로 병화(甁花)에 대한 기록인데, 병화의 삽법(揷法)을 논한 것이다.

병사경한로[丙舍驚寒露] 병사(丙舍)는 사당을 가리키니, 곧 사당에 의지하여 조상을 생각함을 말한다. 예기(禮記) 제의(祭義)가을에 서리가 내려 초목이 영락(零落)하면 이것을 본 군자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조상을 생각하며 놀라고 슬퍼한다.”라고 하였다.

병사지야[兵死之也] 전쟁은 목숨을 던질 각오를 하고 해야 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조괄은 소년 시절부터 병법을 배워 군사에 관한 이야기를 잘했다. 천하에 병법가로서는 자기를 당할 사람이 없다고 자부했다. 일찍이 그의 아버지 조사도 함께 병법을 토론했을 때 조괄을 당해 내지 못했다. 그러나 조사는 아들을 칭찬한 적이 없었다. 조괄의 어머니가 그 까닭을 묻자 조사는 전쟁이란 죽음의 땅이다. 그런데 괄은 그것을 가볍게 말한다. 조나라가 괄을 장군에 임명하는 일이 없다면 다행이겠지만, 만약 그 애가 장군이 되면 조나라 군대를 망칠 자는 괄이 될 것이다[, 死地也, 而括易言之. 使趙不將括卽已, 若必將之, 破趙軍者必括也.]”라고 말하며 걱정을 하였다. <사기(史記) 염파인상여열전(廉頗藺相如列傳)>

병상여[病相如] 상여는 한나라 때의 문인인 사마상여(司馬相如)를 가리키며, 문인(文人)이 병들어 누워 있는 것을 뜻한다. 사기(史記) 117권 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상마상여가 평소에 소갈증(消渴症)을 앓았는데, 탁문군(卓文君)과 결혼하고는 재산이 많아졌다. 이에 벼슬길에 나아가서는 공경들과 더불어 정사를 논의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병들었다 핑계 대고는 한가롭게 지내면서 관작을 흠모하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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