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력[寶曆] 황제의 지위를 가리킨다.
♞ 보련소학사[步輦召學士] 유사(遺事)에 “명황이 편전(便殿)에서, 요원숭(姚元崇)의 시무론(時務論)을 깊이 음미하고 있었다. 마침 칠월 십오일이었다. 궂은비가 계속 내려 진흙이 신발을 덮었는데 임금이 근시에게, 보련을 메고 가서 학사를 불러오라고 하였다. 그때 요원숭이 한림학사로 있었다. 조야(朝野)가 다 이를 큰 영광으로 여겨 부러워했으니, 예부터 어진 이를 대우하는데 이러한 예는 없었다.”라고 하였다.
♞ 보렬성[步列星] 헤아리다.
♞ 보로[寶璐] 아름다운 옥을 말한다.
♞ 보록[寶籙] 보록은 도가(道家)의 부록(符籙)을 가리킨다.
♞ 보류일단[報劉日短] 진(晉) 나라 이밀(李密)이 조모의 손에서 자랐고 조모가 90여 세가 되었는데, 조정에서 밀을 벼슬로 불렀다. 밀이 조모를 모시기 위하여 사양하여 올리는 글에 “신이 폐하께 절개를 다할 날은 길고, 조모 유(劉)를 갚을 날은 짧습니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