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봉옥[封屋] ~ 봉우진[封于秦] ~ 봉유족[封留足]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79  

봉옥[封屋] 임금의 교화가 사해에 두루 미쳐 풍속이 아름다워지니 집집마다 모두 덕행(德行)이 있어서 정표(旌表)할 만하다는 말이다.

봉요[蜂腰] 벌의 허리처럼 한 가운데가 가늘다는 뜻이다. 시를 지을 때 칠언시의 4번째 자가 평성(平聲)이고 그 앞뒤의 자가 측성(仄聲)인 경우 또는 오언시에 2번째 글자가 평성(平聲)이고 그 앞 뒤 자가 측성(仄聲)인 경우 허리가 짤록한 벌과 같다하여 봉요(蜂腰)라고 하며 이를 피한다.

봉우장집[鳳羽長戢] 군자(君子)가 출세(出世)하지 못함을 비유한 말이다.

봉우진[封于秦] 진시황(秦始皇)이 태산(泰山)에 갔다가 비를 만나 소나무 밑에 피하고, 그 소나무를 대부(大夫)로 봉했다.

봉원[蓬原] 동래(東萊)의 별칭이다.

봉유[封留] 전한(前漢)의 공신(功臣) 장량(張良)이 유후(留侯)에 봉해진 것을 말한다. 한고조(漢高祖)가 천하를 평정한 뒤에 공신을 봉하면서 장량에게 제()나라 땅에 삼만 호(三萬戶)되는 지방을 마음대로 선택하게 하니, 그는 신이 처음 폐하(陛下)를 유()에서 만났으니 유후(留侯)로 봉하면 족합니다.”라 하였다.

봉유족[封留足] 한 고조(漢高祖)가 천하를 평정하고 나서 공신들을 봉()할 적에, 장량(張良)의 공이 가장 크다 하여 그에게 삼만호(三萬戶)를 봉해주려고 하자, 장량이 사양하여 말하기를 ()은 유() 땅에 봉해진 것만으로 만족하고, 삼만호는 감히 당치 않습니다.”라고 하여, 마침내 장량을 유후(留侯)로 봉해준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五十五>

 

 



번호 제     목 조회
4697 초현객[草玄客] ~ 초현축대[招賢築臺] ~ 초혼초미귀[楚魂招未歸] 2479
4696 무심가입백구군[無心可入白鷗群] ~ 무아묘[巫娥廟] ~ 무아지경[無我之境] 2480
4695 보타권[寶唾卷] ~ 보허술[步虛術] ~ 복거부[卜居賦] 2480
4694 봉옥[封屋] ~ 봉우진[封于秦] ~ 봉유족[封留足] 2480
4693 유안서[庾安西] ~ 유애[遺愛] ~ 유야좌[劉夜坐] 2480
4692 열녀전[列女傳] ~ 열림[說霖] ~ 열반연[熱飯宴] 2483
4691 단원[斷猿] ~ 단일서비미주륜[短日西飛未駐輪] ~ 단장군[檀將軍] 2484
4690 인정번수이[人情飜手異] ~ 인존정거[人存政擧] ~ 인중혹승[人衆或勝] 2484
4689 상달[上達] ~ 상담[賞膽] ~ 상담한[湘潭恨] 2485
4688 요행장원[僥倖壯元] ~ 요협[瑤莢] ~ 요환유이[瑤環瑜珥] 2485
4687 취전[聚羶] ~ 취처생자[娶妻生子] ~ 취탈화[醉脫靴] ~ 취포[吹布] 2485
4686 역목[力牧] ~ 역복색[易服色] ~ 역부몽[役夫夢] 2488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