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상달[上達] ~ 상담[賞膽] ~ 상담한[湘潭恨]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96  

♞ 상달[上達] 위를 향하여 진보하는 것. 논어(論語) 헌문(憲問)에 “군자는 항상 위를 향하여 진보하고 소인은 항상 아래를 향하여 퇴보한다[君子上達 小人下達]”라 하였다.

♞ 상담[祥禫] 삼년상(三年喪) 때 지내는 소상(小祥), 대상(大祥)의 제사와 담제(禫祭)를 말한다.

♞ 상담[湘潭] 상담은 중국 호남성(湖南省)의 현(縣) 이름으로, 한때 장사군(長沙郡)에 딸리기도 하였는데 한 문제(漢文帝) 때 가의(賈誼)가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좌천된 곳이라 하여 흔히 귀양지의 별칭으로 사용한다.

♞ 상담[賞膽] 오왕(吳王) 부차(夫差)가 그의 아버지가 월(越) 나라에게 패전하여 죽은 원수를 갚으려고 짐승의 쓸개를 거처하는 곳에 달아두고 아침저녁으로 그 쓴맛을 맛보면서 “월 나라 사람이 아버지 죽인 원수를 잊지 않겠다.”라 하였다.

♞ 상담[湘潭] 초 나라 충신 굴원이 귀양갔던 상수(湘水) 물가로, 궁벽한 귀양지를 가리킨다.

♞ 상담수[湘潭愁] 초(楚) 나라 굴원(屈原)이 무고를 당하여 상수(湘水)로 쫓겨나 있으면서 시름하였다.

♞ 상담초사[湘潭楚辭] 상담은 중국 호남성(湖南省)에 딸린 고을 이름으로 전국 시대 초(楚) 나라 충신 굴원이 참소를 받고 쫓겨났던 곳이고, 초사는 그가 지은 이소경(離騷經)·어부사(漁父辭) 등의 총칭인데, 주로 간신은 뜻을 얻어 판을 치고 충신은 쫓겨나는 현실에 대한 비분강개한 뜻을 노래한 글이다.

♞ 상담축객[湘潭逐客] 조정에서 억울하게 죄를 받고 쫓겨난 사람들을 말한다.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에 “굴원이 조정에서 쫓겨난 뒤에 강담(江潭)을 서성이고 택반(澤畔)에서 읊조렸다.”는 말이 나오는데, 강담은 바로 상담(湘潭)이다.

♞ 상담한[湘潭恨] 초(楚)의 굴원이 상수(湘水) 깊은 물에 빠져 죽은 한을 말한다.

 

 



번호 제     목 조회
653 만안[脕顔] ~ 만용[曼容] ~ 만용관과[曼容官過] 2498
652 백전[白戰] ~ 백전백승[百戰百勝] ~ 백전시[白戰詩] 2498
651 부반목[腐蟠木] ~ 부백[浮白] ~ 부복장주[剖腹藏珠] 2497
650 상달[上達] ~ 상담[賞膽] ~ 상담한[湘潭恨] 2497
649 열녀전[列女傳] ~ 열림[說霖] ~ 열반연[熱飯宴] 2496
648 요행장원[僥倖壯元] ~ 요협[瑤莢] ~ 요환유이[瑤環瑜珥] 2496
647 봉옥[封屋] ~ 봉우진[封于秦] ~ 봉유족[封留足] 2495
646 보타권[寶唾卷] ~ 보허술[步虛術] ~ 복거부[卜居賦] 2494
645 성단[城旦] ~ 성도은[成都隱] ~ 성동격서[聲東擊西] 2494
644 무심가입백구군[無心可入白鷗群] ~ 무아묘[巫娥廟] ~ 무아지경[無我之境] 2492
643 창음[菖飮] ~ 창전혈지승[窓前穴紙蠅] ~ 창졸지간[倉卒之間] 2491
642 치우[蚩尤] ~ 치원공니[致遠恐泥] ~ 치원대[致遠臺] ~ 치응료관사[癡應了官事] 2491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