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성철욕승부[聖哲欲乘桴] ~ 성충[成忠] ~ 성취초[醒醉草]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396  

성철욕승부[聖哲欲乘桴] 공자는 ()가 행하여지지 않는다. 떼배를 타고 바다에 떠서 갈꺼나.”라고 하였다.

성청[星廳] 아전들이 모여서 사무를 보는 곳을 말한다.

성초[星軺] 봉명사신(奉命使臣)의 수레. 고대에 제왕의 사자를 성사(星使)라고 불렀다는 데서 사자가 타는 수레를 말하며 사자의 별칭으로도 쓰인다. ()나라 백거이(白居易)의 시에 아침 바람 불어와 거리에 가득하니 역기와 성초가 다 빨리 달리누나[早風吹土滿長街 驛騎星軺盡疾驅]”라고 하였다.

성충[成忠] 백제(百濟) 의자왕(義慈王) 때의 충신인데, 그가 일찍이 주색(酒色)에 빠진 왕을 간했다가 왕의 노염을 사서 투옥(投獄)되자, 옥중에서 죽을 적에, 만일 적군이 침입하면 육군(陸軍)은 탄현(炭峴)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고 수군(水軍)은 백강(白江)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험난한 지형을 의지해서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나, 왕은 그 말을 듣지 않음으로써 끝내 나당(羅唐) 연합군에 의하여 백제는 멸망하고 말았다.

성취초[醒醉草] 유사(遺事)흥경지(興慶池) 남쪽 언덕에 풀 몇 포기가 났는데, 자주빛 잎에 향내가 맑았다. 한 사람이 술에 취하여 그 옆을 지나다가 술이 저절로 깨어 버린 일이 있은 뒤로는 취한 자가 그 풀잎을 따서 향내를 맡으면 즉시 깨어나므로 이름을 성취초라 했다.”라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593 인가문적루[隣家聞笛淚] ~ 인가적[隣家笛] ~ 인각도형[麟閣圖形] 2421
592 보산[寶山] ~ 보서삼조[報書三鳥] ~ 보시[布施] 2420
591 이군진자하[離群眞子夏] ~ 이궁각도[離宮閣道] ~ 이궁환우[移宮換羽] 2418
590 원노산[元魯山] ~ 원도[原道] ~ 원도주[元道州] 2416
589 일두양[一頭讓] ~ 일두혈심[一斗血心] ~ 일마도강[一馬渡江] 2416
588 이상[履霜] ~ 이상동몽[異床同夢] ~ 이상질[李尙質] 2411
587 태계[台階]~태공[太公]~태공망[太公望] ~태공병법[太公兵法] 2411
586 대공신관[帶孔新寬] ~ 대관제물[大觀齊物] ~ 대구승[大廐丞] 2410
585 방방[汸汸] ~ 방분녹촉[防奔鹿觸] ~ 방사도봉래[方士到蓬萊] 2405
584 부새령[符璽令] ~ 부생원[桴生員] ~ 부생유은[浮生有垠] 2403
583 책책[嘖嘖] ~ 처당차연작[處堂嗟燕雀] ~ 처성자옥[妻城子獄] 2400
582 나타제호[懶惰啼呼] ~ 나함택사[羅含宅舍] ~ 나향독우경출주[懶向督郵傾秫酒] 2399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