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수서[首鼠] ~ 수서양단[首鼠兩端] ~ 수석침류[漱石枕流]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57  

수서[首鼠] 수서양단(首鼠兩端)의 준말로, 쥐가 의심이 많아 동굴 속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형세를 관망하는 것처럼 양편 중에 어느 편을 택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말하는데, 곧 사람이 진퇴(進退)와 거취(去就)를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수서양단[首鼠兩端] 머뭇거리며 진퇴(進退거취(去就)를 결정짓지 못하고 관망(觀望)하는 상태. 수서(首鼠)는 구멍에서 머리만 내밀고 엿보는 쥐를 말한다. 구멍에 머리만 내민 쥐가 좌우를 살피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보며 눈치를 살피는 일을 이른다. <사기 우기·무안후 열전>

수서차[水犀釵] 물소 뿔로 깎아 만든 비녀이다.

수석침류[漱石枕流] 수석은 돌로 양치질하는 것이고, 침류(枕流)는 흐르는 물을 베는 것을 말한다. ()의 손초(孫楚)는 젊었을 때에 숨고자 하여 왕제(王濟)에게 돌을 베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하여야겠다.”는 말이 빗나가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겠다.” 하였더니, 왕제는 어떻게 흐르는 물을 베며 돌로 양치질하겠는가?” 반문하자, 손초는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으려 하는 것이요,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빨을 가다듬으려는 것이다.”라고 꾸며 대답하였다. <晉書 卷五十六 孫楚傳>

 

 



번호 제     목 조회
4889 답가[踏歌] ~ 답렵[踏獵] ~ 답습[踏襲] 2165
4888 천리보불식[天理報不食] ~ 천리족[千里足] ~ 천마구[天馬駒] 2167
4887 호시석노[楛矢石砮]~호시원[弧矢願]~호시지[弧矢志]~호시탐탐[虎視眈眈] 2168
4886 의금사귀[衣錦思歸] ~ 의금상경[衣錦尙絅] ~ 의기[欹器] 2171
4885 채익[彩鷁] ~ 채주소역[蔡疇邵易] ~ 채중랑[蔡中郞] 2171
4884 무릉생추초[茂陵生秋草] ~ 무릉선촌[武陵仙村] ~ 무릉소갈객[茂陵消渴客] 2172
4883 토진간담[吐盡肝膽]~토찬[吐餐]~토탈[兎脫]~토포악발[吐哺握髮] 2172
4882 부마[駙馬] ~ 부미금[付美錦] ~ 부민가[阜民歌] 2175
4881 기해[祁奚] ~ 기현[夔蚿] ~ 기현국[夔玄國] 2177
4880 명용계의[明用稽疑] ~ 명운종수[命隕從獸] ~ 명원루[明遠樓] 2177
4879 비비[悱悱] ~ 비비낙설[霏霏落屑] ~ 비비유지[比比有之] 2180
4878 삼호[三號] ~ 삼호[參乎] ~ 삼호가보[三戶可報] 2183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